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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교육감 다자구도 "공약 실천 검증 필요" [6·3 지방선거 경선]

실제 이번 선거에서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농산어촌 작은학교 대책, 기초학력 보장, 교권 보호, 돌봄, 직업교육 강화, AI·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공약이 제시되고 있다.하지만 공약 발표가 곧바로 정책 검증으로...

충남교육감 다자구도 "공약 실천 검증 필요" [6·3 지방선거 경선]

6·3 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선거가 다자 구도 속 인지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할 공약 검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충남교육감 선거는 다자 구도 속 혼전 양상에 가깝다.

후보 이름은 오르내리지만 유권자 판단은 아직 선명하지 않다. 결국 선거 초반 판세를 가를 핵심도 단순 인지도보다 각 후보가 내세운 대표 공약이 실제 충남교육의 문제를 풀 수 있는지 여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이번 선거에서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신설, 농산어촌 작은학교 대책, 기초학력 보장, 교권 보호, 돌봄, 직업교육 강화, AI·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공약이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공약 발표가 곧바로 정책 검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어느 공약이 교육청 권한 안에서 가능한지, 얼마나 많은 예산이 필요한지, 교육부나 지자체 협의가 필요한지, 지역 간 형평성 문제는 없는지까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 특성상 정책 경쟁보다 인지도 경쟁이 먼저 부각되는 구조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총이 오는 25일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기로 하면서, 이번 선거가 인물 경쟁을 넘어 정책의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들이 내놓은 대표 공약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는 사실상 첫 공개 검증 무대가 될 전망이다.

유권자 입장에서도 누가 더 많은 약속을 내놓느냐보다 어떤 공약이 충남교육 현실에 맞고 실제 추진 가능한지를 가려보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이준권 충남교총 회장은 "인지도 경쟁보다 중요한 것은 충남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과 실천 가능성을 검증하는 일"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교권과 학생 성장, 미래교육을 놓고 후보들의 정책 역량을 비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정 기자 yeongjeong08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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