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9일) 2만 6천여 마리를 키우는 논산 소재 오리농장에서 H5N1형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생은 출하 전 예찰 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된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 62번째 발생입니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충남과 논산 인접 전북 익산과 완주 지역 오리농장과 관련 시설, 차량에 대해 오늘 오후 1시부터 내일(10일) 오후 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발생 농장 반경 10킬로미터 내 가금농장 59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충남 오리농장과 발생 계열사 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와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지역 내 농장 59곳에는 전담관을 지정해 출입 통제와 소독 관리를 강화합니다.
또 축산 차량과 물품에 대한 집중 소독과 환경 검사를 실시하고, 봄철 영농 활동 시기 차단방역 수칙 지도와 홍보도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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