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병목 해소’ ‘출퇴근 버스 강화’…즉각 체감 교통개선 추진
‘BRT 4대 축 구축’ ‘환승 10분 단축’…대중교통 중심 도시 전환
‘철도 지하화·GTX-C 연장’ ‘스마트 교통’…도시구조 혁신 본격화
국민의힘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9일 천안시청에서 공약 발표를 통해 “도심은 빠르고 쾌적하게, 광역은 막힘없이 연결되는 30분 생활권 천안”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공뉴스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출퇴근 정체 해소와 도시 구조 재편을 핵심으로 한 교통공약을 발표하며 ‘30분 생활권 천안’ 구축에 나섰다.
◇ “교통정체 구조적 문제”…출퇴근 30분 도시 비전 제시
박찬우 예비후보는 9일 공약 발표를 통해 “도심은 빠르고 쾌적하게, 광역은 막힘없이 연결되는 30분 생활권 천안”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천안은 인구 70만 규모로 성장하면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산업단지 분산 입지와 수도권 통근 증가가 맞물리며 교통 혼잡이 구조적으로 심화된 상태다.
특히 두정·불당·쌍용 등 주요 교차로 중심 병목 현상과 통근·물류 차량 혼재가 출퇴근 정체를 고착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또 철도를 경계로 한 동서 생활권 단절, 철도–버스–도로 간 연계 부족도 주요 문제로 제시됐다.
박 후보는 “단순 도로 확장이 아닌 교통체계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6개월 내 체감 개선”…버스·신호·물류 분산 집중
박 후보는 임기 초 6개월 내 체감 가능한 단기 대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 버스우선차로를 시범 운영하고, 산업단지 직행 출퇴근버스를 도입해 통근 흐름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상습 정체 교차로는 교통량 기반 신호 최적화를 통해 병목을 완화하고, 화물차는 시간대 분산 협약을 통해 도심 진입을 줄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 시스템 구축과 병목구간 구조 개선,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교통(DRT) 확대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즉각 체감하는 교통 개선 효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 “버스 중심 도시 전환”…BRT·환승체계 전면 개편
중기적으로는 버스 중심 교통체계 전환과 통합 환승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천안역·두정역·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광역환승센터와 환승거점을 조성해 환승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성환~천안아산역, 목천~불당 등 4대 BRT 간선망을 구축해 도시 전역을 빠르게 연결하고, 간선·지선 체계 개편과 준공영제 도입으로 버스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철도와 연계된 급행버스·BRT 통합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 이동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버스를 도시 이동의 핵심 수단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철도 중심 도시 재편”…지하화·광역망 연계 추진
장기적으로는 도시 구조를 바꾸는 교통 인프라 혁신을 추진한다.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고, 상부 공간을 공원·도로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역세권 중심 15분 생활권 구축과 함께 (가칭) 청수역·부성역·복모역 신설도 검토한다.
외곽순환도로 확충으로 물류 교통을 분리하고, GTX-C 천안 연장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구축을 통해 수도권·충청권 1시간 생활권도 추진한다.
AI 기반 교통신호와 빅데이터 운영 등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도 병행된다.
◇ “차 중심→사람 중심”…도시 경쟁력·삶의 질 동시 개선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단기적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혼잡 완화, 중기적으로 대중교통 중심 도시 전환, 장기적으로 도시 구조 혁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철도 중심 도시 재편과 교통망 통합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천안을 ‘차 중심 도시’에서 ‘사람 중심 도시’로 바꾸는 교통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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