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관광단지 보문호반광장 앞에 설치된 느린우체통.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이 올해 상반기 국내 7천264통, 해외 246통 등 총 7천510통의 엽서를 전국과 세계 각지로 보내며 대표 감성 관광 콘텐츠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느린우체통은 여행 중 작성한 엽서를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발송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의 추억과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발송은 경상권이 가장 많았으며 경기·인천, 서울, 충청권이 뒤를 이었다. 해외는 대만, 미국, 싱가포르를 비롯해 페루, 프랑스, 독일, 튀르키예, 이스라엘 등 다양한 국가로 발송돼 경주를 찾는 관광객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사는 올해 APEC 상징조형물 ‘탄생’과 동궁과 월지 등 경주 대표 명소를 담은 실사 엽서와 보문호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신규 엽서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이 여행의 추억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감성 콘텐츠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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