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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당선 확실시…첫 여성 광역단체장 탄생
입력:
2026-06-03 23:29
수정:
2026-06-03 23:38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3일 경기도 수원시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하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쯤 선거 패배를 인정하면서 “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선이 확정되면 추 후보는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그동안 여성 후보들은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꾸준히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선증을 거머쥐진 못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2022년 경기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접전 끝에 0.15% 포인트 차이로 패한 것이 당선에 가장 근접한 ‘기록’이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한명숙 후보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오세훈 후보에게 0.2% 포인트 차이로 패했었다.
대구 출신으로 판사를 지낸 추 후보는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듬해 제15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20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됐고 문재인정부에서는 법무부 장관도 지냈다.
‘추다르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대표적인
강경파 중진 의원으로 꼽히곤 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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