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역사 편향 논란을 빚은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을 강연회 강사로 초청한 경기도교육청에 재고를 촉구했다.
최 장관은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의 강연 강행 방침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재고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통화해 오해 소지가 있는 강사는 바꾸는 것이 어떤지 권고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열리는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강연회'에 황 소장을 초청했다. 황 소장은 역사 교사 출신으로 구독자 113만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립기념관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황 소장은 과거 강의에서 6·25전쟁을 미국이 일으켰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황 소장은 당시 유튜브를 통해 전후 맥락을 자른 '악마의 편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최 장관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의 수사 협조 필요성을 묻는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의 질의에는 "경찰이 수사해 2023년 무혐의 판단을 내린 만큼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면서도 "재수사가 이뤄져 교육부에 협조 요청이 온다면 할 수 있는 일은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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