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츠 꿈나무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대한적십자사 손 잡았다
총 5500만원 장학금 전달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적십자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장애인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의 ‘레드윙 라이징’ 스포츠 꿈나무 재능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선주 이천선수촌장,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 최성필 국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 사회봉사팀이 장애인스포츠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협력하면서 결실을 보았다.
양 기관의 심의를 거쳐 국가대표 1명, 신인선수 6명, 꿈나무 선수 4명 등 총 11명의 선수가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1인당 500만원씩 총 5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장학생들은 육상,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이다. 이번 장학금은 장애인스포츠 꿈나무와 청소년 선수들이 경제적·환경적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생 대표로는 육성 이동우와 수영 권은채가 나섰다. 권은채는 “이번 장학금으로 선수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훈련비 등을 마련할 수 있어 부모님께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훈련에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선주 선수촌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장애인스포츠 청소년들에게 매우 큰 선물을 전해준 것 같다”며 “체육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과 청년들이 환경적 제약을 넘어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잠재력 있는 장학생을 적극 발굴하고, 선정된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며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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