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초대가수 김용빈부터 금 1돈 경품까지…충북 박람회장 고객잡기 경쟁

[충북]"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고 센 경품까지 풍성해 가족들과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16일부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농식품산업박람회 등 잇따라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포스터. 청주시 제공

[충북]"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많고 센 경품까지 풍성해 가족들과 어디를 먼저 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충북 청주에서 초대가수 김용빈부터 금 1돈 경품까지 내걸고 대형 박람회가 동시에 열리는 가운데 내덕동에 사는 주부 김 모(50)씨가 이 같은 기대를 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는 16일부터 3일간 청주시 생명누리공원과 오스코(OSCO) 일원에서 산림, 농식품, 취업을 주제로 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는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열린다.

산림정책 및 복지 정보 전달을 위한 유관기관 홍보부스는 물론,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협업한 이색 휴게공간 '기록의 숲을 함께 걷다-직지의 조판이 만들어낸 숲의 길'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2026 충북 공예페어'도 함께 열리고 개막 축하공연에는 트롯 가수 김용빈이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에는 청소년 국악·마술·댄스 공연, 18일에는 버블쇼와 산림 골든벨, 폐막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다.

농식품산업박람회. 충북도 제공

같은 기간 청주 오스코 전시 1·2홀에서는 '제2회 충북도 농식품산업박람회'가 열린다.

가공식품과 전통식품, 전통주, 스타트업 등 도내 143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하고 식품명인과 함께하는 도라지 조청·꽃산병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이벤트로 매일 오후 5시 금 1돈과 한우세트 등의 경품 추첨이 3일간 이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개장식에는 11개 시·군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유과 만들기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특히 매일 오후 5시 30분에는 금 1돈과 한우세트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청주 오스코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충북도&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모두 245개 기업이 구직자들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행사 흥행을 위해 박람회 고유 콘텐츠 내실화보다 지나친 고가 경품과 유명 연예인 초청에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전시와 산업 관련 본행사 역시 차질 없이 준비해 충북 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