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필 지휘하며 단원들과 합창…클래식 무대에 혁신 새겼죠"
2026.06.11 17:59
2026.06.1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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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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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음악가에 성악가 출신 지휘자 바버라 해니건
노래하며 지휘, 음악 더 깊이 이해
전통적이지 않은 것이 나만의 매력
가능한 한 높은 수준 음악 하고파
한강의 소설 '흰' 협주곡 초연 맡아
런던심포니·코펜하겐필과 공연도
올해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축제’의 얼굴은신선했다. ‘노래하는 지휘자’ 바버라 해니건이 상주 음악가로 축제 전면에 등장하면서다. 현대음악의 전도사이자 클래식계 혁신의 아이콘인 그는 81년 역사의 이 축제에서 파격적인 기록을 여럿 남겼다. 지난 2일 체코 프라하의 대표 공연장 루돌피눔에서 한국 언론 최초로 그를 만났다.
성악가 출신 지휘자
캐나다 출신 해니건은 소프라노 겸 지휘자다. 그는 성악가로 100곡이 넘는 작품을 세계 초연했으며 피에르 불레즈, 리게티 죄르지, 조지 벤저민 등 동시대 거장 작곡가들과 두루 협업했다. 올해 캐나다 예술가 최고 영예인 ‘총독 공연예술상’을 받았고 허비 행콕, 퀸과 함께 폴라음악상(2025년)도 수상했다.
① 축제 상주 음악가 바버라 해니건이 6월 2일 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자크홀에서 체코필하모닉과 협연하며 노래와 지휘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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