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보다 2791억↑···지역경제 회복·시민생활 안정에 초점
무공해차 지원·침수 대응 등 재난안전 투자 확대
K-바이오 스퀘어 부지 매입 등 지역개발·산업 기반 강화
청주시청 임시청사.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 강화를 핵심으로 한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청주시는 총 4조695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일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보다 2791억원(7.4%)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조5951억원으로 기정액 대비 2176억원(6.4%) 늘었고, 특별회계는 4744억원으로 615억원(14.9%) 증가했다.
시는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체감형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민생경제 회복 위한 생활밀착 예산 확대
생활밀착형 민생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일자리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42억원 △육거리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 10억원 △바이오랩스 오송 구축 9억원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리모델링 9억원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 지원 6억원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6억원 △전통시장 육성 3억원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2억원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2억원 등이 포함됐다.
◇ 재난·안전 인프라 투자 강화
재난 예방과 도시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산도 확대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공해차 구매지원 173억원 △침수우려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 18억원 △상신 제2과선교 재가설공사 15억원 △광암소하천 정비사업 13억원 △생활방범용 CCTV 설치 및 성능 개선사업 10억원 △(구)미호천교 등 10개소 정밀안전진단 9억원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 9억원 △공항IC육교 보수보강공사 7억원 △문동N1지구 급경사지 정비공사 6억원 △발산교·제2운천교 보수보강공사 각 6억원 △중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등이 반영됐다.
◇ 문화·복지·보건 분야 생활 서비스 확대
문화·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은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41억원 △청주종합경기장·청주실내수영장 긴급안전 보수공사 33억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29억원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교통영향평가 이행사업 19억원 △아이돌봄 지원사업 13억원 △오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육상트랙 조성사업 12억원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지원 11억원 △세계스쿼시 단체 선수권 대회 개최 11억원 △가덕생활체육공원 주차장 증설 11억원 △사주당 태교랜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10억원 △문암생태공원 야간경관 조성 8억원 등이다.
◇ 산업·도시개발 투자···바이오·정주여건 개선
지역 성장 기반을 위한 산업·도시개발 사업도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K-바이오 스퀘어 부지 매입 223억원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58억원 △문화제조창 예술인마을 조성사업 35억원 △이정골 마을진입로 개설공사 15억원 △용정축구공원 뒤 도로개설공사 16억원 △우암동 노후주거지 정비 12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12억원 △미호강 유역 강변여과수 개발 시범사업 11억원 △대농근린공원 하늘산책길 조성사업 10억원 △옥산 농수산물도매시장 진입도로 개설공사 9억원 등이다.
농업·산림 분야에서는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55억원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0억원 △미원면 테마임도 조성사업 10억원 △목재특화거리 조성 9억원 △어린이공원 시설개선 8억원 △개사육농장주 폐업 전업 지원 8억원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3억원 등이 반영됐다.
◇ 특별회계, SK하이닉스 공업용수 공급 등 반영
특별회계에는 산업단지와 도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SK하이닉스 추가공장 공업용수 및 생활용수 공급사업(4단계) 210억원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3단계) 138억원 △급수구역 확대사업 91억원 △광역분기점~석실가압장 송수관로 확충사업 32억원 △수곡분구 침수예방사업 30억원 △현도 노산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26억원 △무심천·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 정비사업 10억원 △노외주차장 조성사업 54억원 등이 편성됐다.
윤오복 예산1팀장은 “이번 1회 추경은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안전 강화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체감형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집행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10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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