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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주농고, 115년 전통에서 1천년의 미래로

◆첨단 실습실부터 AI·글로벌 역량까지…실무 인프라 총망라 교내 실무 교육을 위한 인프라 역시 전국 최고... 이와 함께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활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융합교육 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호주...

청주농고, 115년 전통에서 1천년의 미래로

▲ 청주농고 도시농업과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1911년 개교해 올해로 115년의 깊은 역사를 간직한 청주농업고(교장 류영목)가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생명산업 융합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도약하고 있다. 학교는 '소통과 창의로 농업가치를 실천하는 청농인'이라는 비전 아래, 탄탄한 실무 중심 교육과 따뜻한 인성 교육을 병행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 5대 교육 목표로 전인적 맞춤형 성장 로드맵 완성

청주농고의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학생의 다채로운 삶을 가꾸는 데 중점을 둔다. 학교는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민주인', 새롭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창의인',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농업인', 예술과 문화로 삶이 다채로운 '심미인',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봉사인' 육성을 5대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감 생활 교육 △표현 학습 강화 △성장 로드맵 완성이라는 3대 노력 중점을 추진 중이다.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내실화하고, 현장 실무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생명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9색(色) 특성화 교육

청주농고는 생명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9개의 전공 학과를 통해 심도 있는 전공 교육을 유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농업과 온실환경 제어, 치유농업을 다루는 '도시농업과' 를 비롯해 채소·과수·화훼재배·수경재배를 실습하는 '생활원예과', 산림경영과 임산가공, 수목생리학을 익히는 '산림환경자원과', 조경공간 구성과 시공·관리를 배우는 '조경과', 측량과 건설재료시험, 토목CAD, 드론운용기초 등을 다루는 '농업토목과'가 국토와 환경 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더불어 가축사육관리와 위생방역, 특수·실험동물 사육을 배우는 '동물자원과', 애완동물미용, 반려견행동교정 및 수의보조를 실습하는 '반려동물과', 제과제빵·한국조리 및 식품가공기술을 익히는 '식품가공과', 미생물배양과 제형제제기술, 바이오기초기술을 다루는 '바이오산업과'까지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실무 역량을 키워내고 있다.

◆첨단 실습실부터 AI·글로벌 역량까지…실무 인프라 총망라

교내 실무 교육을 위한 인프라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지게차 및 소형 굴착기 운용, 농업용 기계 정비, 소형 무인기(드론) 조종 등 현장 밀착형 신기술 교육을 상시로 이수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본교에 구축된 토양분석실, 생명공학실, 미생물배양실 등 첨단 과학 실습실부터 수경재배실, 조경시공실습실, 제과제빵 및 한국조리실습실, 반려동물행동교정실습실 등에 이르기까지 학과별 맞춤형 최첨단 실습 시설을 완비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활동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융합교육 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호주·태국 등 해외 선진 국가와의 글로벌 현장학습 및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시야를 세계로 넓히고 있다.

◆생태계를 품고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뛰어난 전문성만큼이나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와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역시 청주농고의 자랑이다. 학교급식자치회 동아리인 '뉴트리션 키퍼'(Nutrition Keeper)는 학생 주도로 요일별 특색 식단을 운영하고, 기후 변화 환경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못난이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구회복프로젝트'를 자발적으로 이끌며 훌륭한 생태 시민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청주농고는 '체험 중심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서 지역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초청해 홈 카페, 생활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다채로운 직업 실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장벽 없는 상생 교육을 실천 중이다.

류 교장은 "115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은 청주농고가 미래를 향해 뻗어나갈 수 있는 가장 든든한 뿌리"라며 "우리 학생들이 첨단 기술 역량은 물론 타인과 공감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미래 생명산업의 핵심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00년을 내다보는 혁신적인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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