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동산과 증시 정책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으로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 거취와 관련해선 인사권자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했습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이 물러난 지 한 달 만의 인사로, 내부 승진 발탁을 통해 주요 경제 정책을 안정감 있게 이어가겠단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성기홍/청와대 홍보소통수석 :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체감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공정 성장' 담론을 설계한 하 실장 인선으로, 복지와 분배 등 사회 정책 강화에 보다 힘이 실릴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하준경/청와대 정책실장 :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 수 있도록 참모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경제 문제가) 어느 정도 안정이 돼 가기 때문에 이제는 사회 정책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성장수석에 문신학 산업부 차관을 임명했는데, 역시 한미 통상 협상 후속 절차와 메가프로젝트 추진 등 경제 정책 연속성에 방점을 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관심을 모았던 강훈식 비서실장 후임 인선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강 실장의 유임 여부에 "인사권자가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경부 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국토부 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도시실장을 임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 최석규/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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