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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연로에 세운 약속…연동면 주민 손길로 말끔

도로변과 산업단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폐기물이 주민들의 손길로 자취를 감췄다. 연동면 직능단체들이 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담당 구역을 직접 맡아 관리하는 주민 주도형 환경관리에 나섰다.

청연로에 세운 약속…연동면 주민 손길로 말끔

도로변과 산업단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폐기물이 주민들의 손길로 자취를 감췄다. 연동면 직능단체들이 정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담당 구역을 직접 맡아 관리하는 주민 주도형 환경관리에 나섰다.

세종시 연동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는 19일 청연로 일대에서 '우리마을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심영길·김명녀 자율방범대장과 강전호·이은희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단체원들은 응암농공단지에서 동세종농협 연흥지점까지 이동하며 도로변과 주변 공터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무단 투기된 생활폐기물과 방치된 쓰레기를 걷어냈다. 주민 생활권과 산업시설이 맞닿은 지역의 미관을 되살리고 쾌적한 통행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았다.

응암농공단지 일원에는 직능단체 책임관리구역을 알리는 표지판도 설치했다. 특정 단체가 일정 구간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쓰레기 발생 여부와 주변 환경을 관리하도록 역할을 구체화한 조치이다.

책임관리구역 운영은 행사 때만 깨끗해지는 일회성 활동에서 벗어나 상시 관리로 이어가기 위해 도입됐다. 직능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생활 주변까지 주민 스스로 돌보는 환경관리 방식이다.

연동면의 올해 우리마을가꾸기 활동은 이번까지 10차례 이어졌다.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지역 단체들이 구간별 정비에 힘을 보태면서 환경 개선과 공동체 참여가 함께 뿌리내리고 있다.

문정의 연동면장은 "직능단체가 책임감을 갖고 마을 곳곳을 보살펴 준 덕분에 깨끗한 생활환경이 유지되고 있다"며 "주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현장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세종=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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