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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송, 정주 기반·관광 경쟁력 강화 ‘속도’

청송군이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정주 기반 강화와 관광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송, 정주 기반·관광 경쟁력 강화 ‘속도’

중앙부처 공모사업 잇단 선정

기본소득 월 20만원 지급 계획

생활여건 개조 사업 48억 확보청년·근로자 공공임대 50호 조성

신촌약수마을 ‘체류형 관광거점’

청송군이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선정되며 지역 정주 기반 강화와 관광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청송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비롯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특화 공공임대주택,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사업 분야는 다르지만 지역에 사람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공통 목표를 담고 있다.

가장 큰 성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다. 지난해 재도전 끝에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청송군은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876억 원을 투입해 군민에게 월 20만 원을 청송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지역화폐 소비와 공동체 사업을 연계해 지역 내 소비와 생산이 순환하는 경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파천면 신기1리와 안덕면 지소리가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신기1리는 생활 기반 회복과 공동체 재건을 추진하고, 지소리는 노후주택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거 기반 마련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덕면 명당리 일원에 청년·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50호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150억 원 중 정부 지원금 75억 원을 확보했다.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도 본격화한다.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된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 사업에는 35억 원을 투입해 진보면 신촌약수탕 일원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약수와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보행환경과 주민 휴식공간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선정으로 ‘2027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국비 2억4800만 원을 전액 확보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정부 정책과 지역 강점을 적극 연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지방소멸 극복의 전국 대표 모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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