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AI 교육 거점으로 ‘미래 인재’ 양성
화랑·독립·새마을 3대 정신 계승 특색교육 전개
학생 미래교육관 개관, 통합지원 시스템 가동
17일 오홍현 청도교육장이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 ‘2026청도교육 소통대길톡’에 올해 주요 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김진성 기자
[대구경북본부 / 김진성 기자] 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이 지역 특성을 살린 미래형 교육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오홍현 청도교육장은 17일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 ‘2026청도교육 소통대길톡’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성장하는 나, 다채로운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라는 교육지표 아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청도 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삶과 하나 되는 교육과정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따뜻함이 있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을 4대 정책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청도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소프트웨어·AI 교육 지구 거점 교육지원청 운영과 연계해 ‘청도 디지털 바이시(Digital-By-See)’를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반시 실천학교 운영, 디지털 소프트웨어·AI 가족 캠프, 디지털 반시 어울림 한마당 개최 등을 통해 청도 맞춤형 미래학습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정체성 함양을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청도 3정신, 과거에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화랑정신, 3.18 독립운동정신, 새마을정신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청도 오감길 탐방 워크북을 자체 제작·보급하고 ‘도전 꿈성취 교육장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는 청도 학생 미래 교육관을 통합지원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1층 과학발명교육센터, 2층 영재교육원, 3층 위(Wee)센터·특수교육지원센터로 구성된 이 시설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체육 교육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청도교육지원청은 ‘디지털과 미술이 만난 청도 에듀 캠프’, 교육공동체 종합축제인 ‘청도 온마당’ 등을 통해 학교 담장을 넘어선 예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제6회 전국 학년별 육상대회에서 27년 만에 초등부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교원을 위한 업무용 가이드를 제작·보급했으며,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 캠프 운영 등 학교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오홍현 교육장은 “변화와 무한경쟁의 시대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교육에 매진하고 소통과 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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