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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 외친 신용한…"완전히 새로운 미래 충북" 승부...

구체적으로는 충북창업펀드를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도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이 충북으로 모일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주권 중심의...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 외친 신용한…"완전히 새로운 미래 충북" 승부...

지방주도성장 시대 여는 ‘창업특별도 충북’ 비전 제시

의료 사각지대 해소·공공기관 유치·지역균형발전 3대 과제 제시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도지사 후보 등록 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ㅍㅍㅅㅅ 남윤모 기자)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완전히 새로운 충북, 도민이 주인인 도민주권 충북”을 내걸고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지방주도성장 시대를 여는 ‘창업특별도 충북’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공공기관 유치, 지역균형발전을 3대 과제로 내걸며 “완전히 새로운 미래 충북으로의 대전환”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가 지방주도성장 시대, 충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청년이 떠나는 충북이 아니라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가진 출마 선언에서 “충북이 구태와 낡은 관행에 머물러 과거로 퇴보할 것이냐, AI·로보틱스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것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고 규정하며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신 후보는 “지난 4년의 충북도정, 만족하십니까? 살림살이와 삶의 질이 나아졌습니까? 경제와 일자리, 주거는 어떻습니까?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졌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도지사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오창 참사로 얼룩진 도정은 도민의 자부심과 행정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거티브와 정쟁에 몰두하는 정치꾼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실물경제 전문가, 아래로부터 위로 도민을 섬기고 교감하는 경영자가 절실하다”며 “구태와 낡은 관성이 아니라 강한 실행력으로 충북의 변화를 열어갈 새로운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 과정에서 신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현 이재명 정부)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국정 파트너’ 이미지를 전면에 세웠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충북의 인재로 영입하고, 지방주도성장의 핵심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한 젊은 황소, 저 신용한”이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호흡하고 방향성을 맞춰 무너진 도정의 신뢰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정, 도민의 자부심을 되살리는 충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충북 대전환을 위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창업특별도 충북’ 구상이다.

그는 “충북의 미래는 결국 사람과 기업에 달려 있다”며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주·충주·제천을 잇는 ‘경제 삼각벨트’를 조성하고,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 전략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이른바 ‘세미 판교밸리’를 충북에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충북창업펀드를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도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하고, 전국의 유망 창업기업이 충북으로 모일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청주권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북부권과 남부권까지 성장 동력을 확산시키겠다”며 “특히 북부권과 남부권 창업기업과 유입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도내 균형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창업 환경과 문화를 만들겠다”며 ‘패자부활전 제도’와 ‘실패 스펙 인정 시스템’ 도입을 공약했다. 아울러 기성세대의 경험과 자산이 청년의 열정·아이디어와 결합하는 ‘노소동락 창업’을 적극 지원해 “세대상생 충북”을 구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의료 사각지대 제로 충북’을 내걸었다. 신 후보는 “최근 충북에서 발생한 의료 공백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의료체계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서글픈 사건”이라며 “AI 기반 실시간 응급의료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병상과 전문의, 치료 가능 여부를 즉시 연결하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그는 “충북형 지역의사제를 활성화해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북부권을 비롯한 의료 취약지역 공공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도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최소한의 의료서비스조차 받지 못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일이 없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과제로는 ‘유수의 공공기관 유치와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겸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한 이력을 내세우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지방주도성장의 밑그림을 중앙행정 한복판에서 함께 그려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5구3특 시대 설계 경험을 십분 살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 가능한 핵심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충북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 지역으로 도약시키고, 핵심 공공기관과 공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더불어 “이재명 정부 국정 참여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충북이 더 이상 소외되거나 홀대받는 지역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의 길 위에 서 있는 시점에서 치러지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무너졌던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K-민주주의의 저력을 다시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이제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충북이 우뚝 서야만 한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끝으로 “충북주도성장의 황소, 저 신용한은 위대한 충북도민과 충북주도성장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며 “도민의 삶이 나아지는 충북, 모두가 행복한 충북,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지방주도성장의 핵심 충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네거티브나 발목잡기식의 낡은 구태는 과감히 배격하고 충북의 미래만 바라보고 전진하겠다”며 “이념을 넘어 실용으로, 정쟁을 넘어 민생으로 나아가겠다. 이재명은 합니다. 신용한도 합니다. 이제 충북이 신용한과 함께 젊어집니다”라고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ㅍㅍㅅㅅ / PPSS ) 남윤모 기자 ltnews@naver.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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