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편집=정세은 기자.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연임 수순을 밟는다.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끈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카카오페이증권 경영공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신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해당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경우 신 대표는 2027년까지 회사를 이끌 전망이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일반 안건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2020년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은 2024년 4분기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낸 뒤 지난해 연간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251억원 손실) 대비 269.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410억원으로 전년(261억원 손실) 대비 257.1% 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해외주식 중심 리테일 확대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영업수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977년생인 신 대표는 2015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2020년 카카오 전략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2년부터 카카오페이증권 투자총괄을 지냈다. 2024년부터 카카오페이증권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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