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인공지능 영재 캠프. [사진=진천군]
[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북 진천군이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기조에 맞춰 지역 산업과 행정 전반의 혁신을 위한 ‘AI 대전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군은 정부가 올해 예산을 ‘AI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으로 규정하고 약 10조 1천억 원 규모로 확대 편성한 흐름에 발맞춰, 중앙부처와 충북도의 AI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제정된 ‘진천군 인공지능 기반 행정구현에 관한 조례’를 통해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번 종합계획은 ‘가장 앞선 AI, 가장 진천다운 혁신’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AI 미래 인재 양성(사람) △AI 전환 선도(산업) △AI 체감 도시 구현(공간)을 3대 핵심 목표로 도출했다. 군은 신규 사업 6건과 계속 사업 17건 등 총 23개 사업에 약 367억 원을 투입해 속도감 있는 지역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 과제로는 행정 분야의 생성형 AI 행정비서 도입 및 업무 자동화(RPA) 정착, 교통·안전 분야의 지능형 관제 시스템 고도화와 무인자동차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도입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융합 분야에서는 지능형 영농 인프라 확산을 통해 미래형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교육 분야는 ‘K-스마트 교육’ 고도화로 인재 양성에 집중하며, 복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보편적 디지털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AI 디지털 배움터와 체험존 운영을 통해 정보 격차 해소에도 힘쓴다.
이은천 진천군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중부권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충북도의 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공모사업에도 공동 대응하며 AI 혁신의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