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여는 세상’ 프로그램 통해 온라인 상담 및 사회 적응 교육 지원
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기술을 결합한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VR로 여는 세상’을 추진한다.
충북 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은둔형 학교밖청소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혁신적인 지원 모델을 선보인다.
진천군은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기술을 결합한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인 ‘VR로 여는 세상’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은둔형 청소년들이 가상공간에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더해져 사용자의 동작과 시선을 정교하게 파악하는 등 실제 현실과 유사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상담, 사회 적응 프로그램, 기초소양 교육,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은 집 안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사회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단계적으로 현실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군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은둔형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배이정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은둔형 청소년들이 다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복귀와 자립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탐색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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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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