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지역대학·과기원 협력 연구인력 2만 명 확충… 지역 R&D 비중도 2배 확...

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도록 한다는... 참여, AI 교육, 지역 자율 R&D 등 기술사업화와 창업 거점으로 역할을 하는 기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지역대학·과기원 협력 연구인력 2만 명 확충… 지역 R&D 비중도 2배 확...

사진=아이클릭아트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지역대학·과학기술원이 지역 청년을 첨단산업 대응형 연구개발 인재로 육성한다. 오는 2030년까지 비수도권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수도권 대비 70% 수준으로 올리고, 지역 연구인력을 2만 명 이상 확충한다.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투자 대비 지역 R&D 비중도 2배 이상 확대한다. 대학을 연구개발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 골자로 한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전략’을 전날 열린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의 산업 기반이 약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개별 재정지원사업 중심 접근만으로는 지역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지역대학 학생을 연구개발형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지방대·과기원의 교육·연구 연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산학 공동연구와 연구 참여 기회를 늘려 연구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 교육을 강화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비수도권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은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대비 70% 수준으로 높인다. 지역 연구인력을 2만 명 이상 확대하고 주요 R&D 투자 대비 지역 R&D 비중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딥 테크 창업기업도 600개 이상 신규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R&D 시스템도 개선한다. 기초·원천연구 지원을 늘리고 지역대학 연구소 육성을 통해 우수 청년·연구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바이오·양자·우주·소형모듈원전(SMR) 등 첨단 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도 고도화한다. 특히 산업 수요를 반영해 지역이 기획하는 자율 R&D 체계를 도입하고 권역별 블록펀딩 예산을 통해 공동연구·인재양성·산학협력 등 협업 플랫폼 구축도 지원한다.

인재 유입 정책도 병행된다. 은퇴 과학자, 여성 연구자, 해외 우수 인재 등 인력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박사후 연구지원 확대, 창업지원 프로그램 신설, 비자 개선 등이 추진된다. 지역대학에서 학부생·대학원생을 육성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외부 인재를 유입해 연구 현장의 인력 부족을 개선하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구상도 내놨다. 공공 연구성과를 활용한 기획형 창업을 확대하고 연구개발특구·과기원을 중심으로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펀드도 조성한다. 창업 친화적 제도 개선, 지역기업의 공공조달 활성화도 추진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대학이 과기원과 협력해 학생 연구 참여, AI 교육, 지역 자율 R&D 등 기술사업화와 창업 거점으로 역할을 하는 기반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