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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경제] 인천시교육청, 사교육 3대 축 겨냥…독서·AI·방과후로 '시...

독서교육, 방과후·돌봄, AI 기반 학습, 진로·진학, 예체능·외국어 등 주요 사교육 영역을 직접 겨냥한... AI 기반 학습 지원도 강화된다. '인천온러닝'과 AI 교수학습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역경제] 인천시교육청, 사교육 3대 축 겨냥…독서·AI·방과후로 '시...

초등 방과후 연 50만원 투입…공교육 직접 비용 대체

AI·진학 시스템 결합…사교육 의존 구조 재편 시도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이 사교육비 구조를 공교육 중심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내놨다. 교육청은 10일 ‘2026년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내부로 흡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독서교육, 방과후·돌봄, AI 기반 학습, 진로·진학, 예체능·외국어 등 주요 사교육 영역을 직접 겨냥한 구조다.

재정 투입과 프로그램 확장이 동시에 이뤄진다. 초등학교는 1~2학년 대상 무상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확대하고, 3학년에는 연 50만원 규모 이용권을 지원한다. 사교육 지출 일부를 공교육이 대체하는 방식이다.

중·고등학교는 특기적성 중심 방과후 교육을 확대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한다.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시간대와 영역을 공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독서교육은 핵심 축으로 설정됐다. 학교 내 매일 15분 독서시간과 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토론·글쓰기 활동을 확대해 논술과 면접 대비 기능을 공교육이 흡수한다.

진로·진학 분야는 정보 비대칭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명·정·대’ 시스템을 통해 학습관리부터 대입 전략까지 연계 지원하고, 진로진학지원단과 입학설명회, 맞춤형 상담을 확대한다.

AI 기반 학습 지원도 강화된다. ‘인천온러닝’과 AI 교수학습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EBS 콘텐츠와 결합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보충학습 영역을 공교육이 대체하는 구조다.

예체능과 외국어 교육도 확대된다. 1인 1스포츠, 1인 1예술, 1인 1외국어 교육을 통해 체험형 교육 기회를 늘리고 관련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다.

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사교육비 지출 구조 변화와 함께 학습 격차 완화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공교육 프로그램 확대가 실제 사교육 수요 감소로 이어질지가 핵심 변수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이 학습과 진로, 활동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교육 의존 없이도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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