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V 경제자유구역 기반 첨단산업 유치 확대
청년 정책 '현장 의견 반영' 구조로 전환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집무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과 청년 유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9일 시청 집무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과 청년 유출 문제를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공모전을 준비 중이던 학생팀 '안산스테이팀'이 SNS를 통해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이를 수용해 직접 질의응답에 나섰다.
안산시는 청년 유출 대응 핵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을 제시했다. 계획도시 기반을 갖췄지만 노후 산업단지 비중이 높은 구조가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안산시청 집무실에서 지난 9일 청년 유출 해법을 주제로 인터뷰가 진행되며 현장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안산시]
지난해 9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ASV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AI와 로봇 등 첨단 산업 기업 유치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재편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정책 추진 방식도 조정되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대학과 협력하고 청년참여기구를 운영해 정책 수요를 직접 반영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 확충도 병행되고 있다. 안산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주차장과 체육관 등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도시 내 공간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
학생들은 "SNS를 통해 요청한 인터뷰가 실제로 진행돼 의미 있었다"며 "지역 문제를 직접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 유출은 인구 문제가 아니라 도시 지속성과 연결된 사안"이라며 "일자리와 정주 여건, 참여 구조를 함께 개선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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