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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금, 대학가는] 부산대, 장애대학(원)생 '총장과의 대화' 정례화 추진...

주관기관인 센터는 AI 기반 공동보육모델 규정 확립과 충북 창업 생태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컨소시엄 내 역할 분담과 공동 KPI 및 증빙체계를 통해 성과를 상시 관리하고 환류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검증 기반 AI...

[지금, 대학가는] 부산대, 장애대학(원)생 '총장과의 대화' 정례화 추진...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교내 장애학생들과 총장이 직접 소통하는 '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부산대

[비즈월드]

◆ 부산대, 장애대학(원)생 '총장과의 대화' 정례화 추진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부산대학교가 장애학생들과 ‘총장과의 대화’를 갖고, 장애대학(원)생이 체감하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학습·연구·시설 환경의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교내 장애학생들과 총장이 직접 소통하는 '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증 장애를 가진 대학원생 3명과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 3명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장과의 대화’는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장애대학(원)생의 교육 및 지원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부터 정례화해 운영된다.

특히, 형식적인 만남에 그치지 않고, 매년 구체적인 현안을 사전에 조사해 대학 본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총장 인사를 시작으로, 학생 자기소개, 사전 조사 결과 및 과제 보고, 자유 대화, 향후 계획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호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학생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올해 중증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를 가진 대학원생을 학생 대표로 선정하고,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 및 연구 활동 지원 △학회 참가 및 발표 지원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지원 △교내 시설 및 설비 개선 등 4개 관점에서 주요 현안과 과제를 도출하고, 각 영역별 지원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정리해 이날 공유했다.

또한,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새롭게 추진하고 있거나 2026학년도 시행을 계획하고 있는 내용을 함께 설명하며, 일부 과제는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하나 일부 사안은 대학 본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전했다.

가령,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학원생의 수업 자료 수집 및 정리 등 연구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과 운전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교내 이동뿐 아니라 학회 참가 등 교외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다만, 교내 시설 및 설비의 개선과 확충 같은 사안은 대학 본부의 정책적 의지와 시설과 등 유관 부서와의 협력이 필요함을 함께 강조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날 대화에서 “제안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빠른 시일 내에 유관 부서와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겠다”며 “부산대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교직원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장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견 수렴을 실시하고, 주요 현안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총장과의 대화’를 통해 공유·조율한 뒤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대학(원)생 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장애 친화적 대학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대 전경. 사진=충북대

◆ 충북대 창업보육센터, ‘특화역량 BI 지원사업’거점형 주관기관 선정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특화역량 BI 지원사업’에서 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화역량 BI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BI)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거점형·성장형·로컬형 등 유형별 맞춤 지원을 통해 B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주기업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대 창업보육센터는 G테크벤처센터, 충북보건과학대, 국립한국교통대와 함께 4개 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북형 창업 컨소시엄 네트워크(CBCN)’를 구축했다.

사업은 연차평가를 거쳐 2027년까지 최대 2년간 추진되며, 센터는 올해 국비 2억 원과 청주시·충주시 지원금 4천만 원 등 총 3억여 원을 투입한다.

주관기관인 센터는 AI 기반 공동보육모델 규정 확립과 충북 창업 생태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컨소시엄 내 역할 분담과 공동 KPI 및 증빙체계를 통해 성과를 상시 관리하고 환류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검증 기반 AI 활용 ▲MVP 스케일업 랩 ▲글로벌 판로개척 ▲투자유치 지원 ▲네트워크 구축 창업활성화 등 고부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 전주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지역 창업 유관기관 및 투자·전문가 풀과 연계한 공동보육 모델 구축을 본격화한다.

특히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청주시·충주시, 지역 창업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지원 유관기관 협의체’를 정례 운영해 거버넌스 기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책 적합성과 현장성을 높이고 후속사업 연계도 확대한다.

충북대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 공간 지원을 넘어 제도·자원·콘텐츠·성과를 공유하는 공동보육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연계와 투자 유치를 결합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과 패키지형 세부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해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김태경 창업보육센터장은 “AI 기반 공동보육모델 확립과 충북형 정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컨소시엄 대학의 인프라와 투자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지역 창업 네트워크 강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통해 거점형 프로그램을 브랜드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미영 기자 / ll35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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