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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증인 빠져 맹탕" "수사 끝나"…제넨셀 두고 격돌

오늘(13일) 식약처 국정감사는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된 신약 개발업체 제넨셀이 쟁점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거부했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이미 수사가 끝난 사안이라고 맞섰습니다.

"증인 빠져 맹탕" "수사 끝나"…제넨셀 두고 격돌

"증인 빠져 맹탕" "수사 끝나"…제넨셀 두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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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20:53

2026.10.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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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식약처 국정감사는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과 관련된 신약 개발업체 제넨셀이 쟁점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거부했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이미 수사가 끝난 사안이라고 맞섰습니다.

손형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여당 반대로 핵심 증인이 빠져 '맹탕 감사'가 됐다며 야당 의원들이 규탄 팻말을 붙인 걸 두고, 여야가 시작부터 충돌했습니다.

[서영석/민주당 의원 : '정치공세 하는 장으로 만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렇게 생각이 돼서….]

[백종헌/국민의힘 의원 : 제넨셀 임상시험이 승인된 계기가 무엇인지, 요청한 증인들은 민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SBS는 어제, 신약 개발업체인 '제넨셀'이 17장짜리 실험보고서를 6장으로 줄이는 방법으로 임상시험 계획 승인에 불리한 내용을 삭제한 뒤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는데, 여야는 그 책임이 식약처에도 있는지, 업체에 있는지로 맞붙었습니다.

[이만희/국민의힘 의원(보건복지위원장) : (식약처는) 그 6장의 자료를 가지고 임상승인 시험 여부를 승인할지 말지를 심사하신 겁니다.]

[남인순/민주당 의원 : 제넨셀이 잘못한 거 맞습니다. (그런데) 식약처에 제출하는 건 제넨셀이 제출하는 거잖아요?]

야당은 식약처가 허위 보고서를 걸러내지 못한 건,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의 청탁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이달희/국민의힘 의원 : (식약처가) 불신을 엄청나게 받는 계기가 됐습니다. 조작 보고서를 내면 통과되는구나.]

여당은 윤석열 정부 검찰에서 이미 수사가 끝난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허종식/민주당 의원 : 그 잘난 윤석열·한동훈 검찰에서 3년 동안 수사한 사건이잖아요.]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논란으로 식약처의 신뢰가 떨어졌단 지적에 안타깝고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자료 제출의 신뢰성 검증 등을 위한 정책 연구를 발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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