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자료사진. AI가 생성한 이미지.
[CBC뉴스] 미국 정부와 빅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투자 확대 움직임이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수혜 업종 찾기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약 3조원 규모 지원 및 인프라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전력설비주와 광통신·광반도체,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까지 연쇄적으로 주목받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반도체 기반 연산 구조보다 훨씬 높은 전력 소모와 초고속 데이터 처리 환경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AI 데이터센터 투자 흐름과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력 인프라와 초고속 광통신망, 차세대 전력 저장 기술이 핵심 기반으로 꼽히면서 국내 관련 테마주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장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 전력 관련주를 우선 거론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가 확대될 경우 대규모 전력망 구축과 초고압 송전 설비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 LS ELECTRIC,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전력설비 기업들이 대표 수혜주로 거론된다. 이들 기업은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기기, 배전 시스템 경쟁력을 기반으로 북미 전력망 투자 확대 흐름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통신·광반도체 업종도 핵심 수혜군으로 언급된다. 양자컴퓨팅과 AI 인프라 확대 과정에서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전력 못지않게 데이터 이동 속도가 중요해지면서 광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국내에서는 대한광통신, 광전자, 빛과전자, 오이솔루션, 서울반도체 등이 관련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엔비디아 경영진이 광통신 기반 인프라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점도 시장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꼽힌다.
광반도체 역시 양자컴퓨팅 생태계 확장과 함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초저지연·초고속 신호처리 기술이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실리콘 포토닉스와 광인터커넥트 분야가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고체 배터리 및 2차전지 업종 역시 간접 수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양자컴퓨팅 장비와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력 저장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고안정성 배터리 기술 수요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주전자재료, 씨아이에스, 천보 등 전고체 및 소재 관련주도 시장 관심권에 들어오는 분위기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와 양자컴퓨팅의 직접 연결성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하고 있다.
오히려 현재 시장에서는 “전력→광통신→냉각→반도체 장비” 순으로 실제 수혜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양자컴퓨팅 상용화 초기 단계에서는 안정적 전력 공급과 데이터 처리망 구축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증권가에서는 양자컴퓨팅 테마가 단순 단기 이벤트를 넘어 AI 인프라 확대 흐름과 결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와 양자컴퓨팅을 동시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도 관련 업종 기대감을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아직 양자컴퓨팅 산업은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매출과 실적 연결 여부는 기업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지목된다. 시장에서는 기대감만으로 단기 급등하는 종목들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질 수주와 기술 경쟁력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및 금융시장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AI가 일부 조력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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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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