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205관’이 기공식이 개최되고 있다.
간삼건축이 설계한 중앙대학교 ‘205관(미래 AX 공학관)’이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 절차에 돌입했다.
중앙대는 첨단 공학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연구 중심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앙대는 최근 서울캠퍼스 자이언트 구장에서 205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5관은 서울캠퍼스 내 신축되는 교육·연구 복합시설로, 향후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 연구를 집약하는 첨단 공학 클러스터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시설 규모는 건축면적 4451㎡, 연면적 5만6739㎡ 수준이다.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들어서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하반기다.
중앙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캠퍼스 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 연구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 연구시설과 교육공간을 결합해 공학 계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계를 맡은 간삼건축은 ‘융합·연계·소통·차세대’를 핵심 콘셉트로 제시했다.
서울 도심 경사지라는 입지 특성을 반영해 캠퍼스 내 다양한 레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해 캠퍼스 허브 기능을 강화했다.
3층에는 공과대학과 직접 연결되는 공유공간, 계단식 강의실, 카페테리아 등이 배치된다. 학생과 연구진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개방형 학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4층부터 12층까지는 반도체·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클린룸과 AI·로봇 연구를 위한 GPU 서버실 등 첨단 연구 인프라가 들어선다.
이를 기반으로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 연구와 산학 협력 플랫폼 기능도 수행할 전망이다.
최상층인 13층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학생 휴게공간과 400석 규모 다목적홀이 조성된다. 연구·교육 기능뿐 아니라 구성원 커뮤니티 공간 역할도 맡게 된다.
업계에서는 중앙대가 미래 산업 핵심 분야 연구시설 선제 투자에 나서며 주요 대학 간 첨단 연구 인프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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