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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부매일·충북CBS 지선 후보 토론회] 5. 충북도교육감

김진균 후보는 "AI 시대일수록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교육이 중요하다"며 "AI 에듀테크 지원센터 설치와 일대일 학습보조교사 제도, AI 부트캠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작은학교 문제를 두고도...

[중부매일·충북CBS 지선 후보 토론회] 5. 충북도교육감

학령인구 감소 속 작은학교 해법은?

윤건영 “공동 운영”·김성근 “시설 개선”·김진균 “특화 학교”

AI 교육·교권보호·재정운용 공방

윤건영 “학생 플랫폼 다채움 활용”

김성근 “에듀버스·택시 도입 추진”

김진균 “국악골프·드론학교 구상”

▲ 중부매일과 충북CBS가 공동 주최한 ‘2026 충북의 선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이 18일 충북CBS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윤건영, 김진균, 김성근 후보. / 곽승원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AI 교육과 작은학교 해법, 교육재정 운용, 교권 보호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후보들은 미래교육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현금성 공약과 AI 플랫폼 활용, 교권 보호 대책 등을 두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중부매일과 충북CBS가 공동 주최한 ‘2026 충북의 선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이 18일 충북CBS에서 이재은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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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충북CBS 지선 후보 토론회 4. 증평군수

중부매일·충북CBS 지선 후보 토론회 3. 충주시장

중부매일·충북CBS 지선 후보 토론회 2. 청주시장

▲ 중부매일과 충북CBS가 공동 주최한 ‘2026 충북의 선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이 18일 충북CBS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윤건영, 김진균, 김성근 후보와 사회를 맡은 이재은 충북대 교수. / 곽승원

공통질문으로 진행된 AI 교육 방향 토론에서 윤건영 후보는 “디지털 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사고력과 인성 문제는 독서교육 강화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근 후보는 “AI 리터러시를 키우는 동시에 독서·글쓰기·토론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딥페이크와 혐오, 가짜뉴스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안전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균 후보는 “AI 시대일수록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교육이 중요하다”며 “AI 에듀테크 지원센터 설치와 일대일 학습보조교사 제도, AI 부트캠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작은학교 문제를 두고도 후보 간 해법이 엇갈렸다.

▲ 중부매일과 충북CBS가 공동 주최한 ‘2026 충북의 선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이 18일 충북CBS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성근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며 미소짓는 모습. / 곽승원

김성근 후보는 소규모 학교 공동운영 모델과 에듀버스·에듀택시 도입, 농촌유학 활성화를 제시하며 “지역 정주여건 개선까지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건영 후보는 “지난 2년간 110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해 작은학교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며 “현대식 관사 확대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특색 프로그램 지원으로 매력적인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균 후보는 괴산 국제직업학교와 영동 국악골프학교, 보은 드론학교 등 지역 특화학교 구상을 제시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강조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윤건영 후보의 ‘평가전문교사제’와 ‘다채움 플랫폼’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 중부매일과 충북CBS가 공동 주최한 ‘2026 충북의 선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이 18일 충북CBS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진균 후보가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 곽승원

김진균 후보는 “교사가 수업과 평가를 함께 책임지는데 평가전문교사제는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니냐”며 “다채움 역시 가입률은 높지만 실제 이용률은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건영 후보는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정책 과제로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전문 영역 중심의 지원 체계로 이해해달라”고 반박했다.

교권 보호와 체험학습 안전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윤건영 후보는 “체험학습 사고 이후 교사들이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며 “교원119와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국가 차원의 책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근 후보는 “공적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면책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김진균 후보는 “예견된 문제였는데 현직 교육감 재임 시절 적극 대응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교육재정 운영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졌다.

▲ 중부매일과 충북CBS가 공동 주최한 ‘2026 충북의 선택,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이 18일 충북CBS에서 열렸다. 윤건영 후보가 미소짓고 있는 모습. / 곽승원

윤건영 후보는 “유사·중복사업을 줄이고 상생형 예산모델을 구축해 미래교육과 인성교육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김성근 후보는 “지자체와 지역 기업들의 교육 투자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균 후보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비해야 한다”며 “다채움 플랫폼 등 저효율 사업을 전수조사해 하위 20%에 해당하는 사업은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금성 공약을 둘러싼 신경전도 벌어졌다. 김진균 후보는 김성근 후보의 입학생 30만원 지원 공약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보다 불분명한 소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근 후보는 “학생 기본소득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라며 “교육적 화폐 발행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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