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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에 K-교육 수출한다"… 오만 교육부, 숭실대 'AI 부트캠프'에 반했...

첨단 IT 인프라와 교육 솔루션을 역으로 중동에 수출하는 'K-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 20일 교내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중동의 신흥 IT 강국으로 도약 중인 오만(Oman)의 교육부...

"중동에 K-교육 수출한다"… 오만 교육부, 숭실대 'AI 부트캠프'에 반했...

오만 교육부 고위 대표단 방한… 전 학문에 AI 심는 ‘AI 네이티브 대학’ 전격 공유

단기 집중 실무 교육 ‘AI 부트캠프’ 극찬… 로봇팔 첨단실습실 등 현장 투어 진행

숭실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중동의 신흥 IT 강국으로 도약 중인 오만(Oman)의 교육부 고위 대표단을 맞이하고 대학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AI 분야 첨단산업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중심으로 한 AI 교육 혁신 모델을 전격 소개했다. 사진=숭실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최근 인공지능(AI)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한 가운데 대한민국 중등·고등 교육의 AI 혁신 모델이 중동 국가의 국가적 교육 표준으로 이식될 청신호가 켜졌다.

구한말 서양식 근대 문물을 받아들이며 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의 대학 교육이 이제는 독보적인 첨단 IT 인프라와 교육 솔루션을 역으로 중동에 수출하는 ‘K-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 20일 교내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중동의 신흥 IT 강국으로 도약 중인 오만(Oman)의 교육부 고위 대표단을 맞이하고 대학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AI 분야 첨단산업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중심으로 한 AI 교육 혁신 모델을 전격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오만 교육부 대표단의 전격 방문은 숭실대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전교적 AI 융합 교육 체계와 기업 밀착형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고 향후 양국 간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숭실대 주요 보직 교수들과 오만 교육부의 핵심 정책 입안자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브리핑은 문용 숭실대 연구·산학부총장이 직접 연단에 올라 오만 대표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 부총장은 발표를 통해 인문·사회·예술 등 계열을 불문하고 모든 전공 영역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접목하는 숭실대만의 독창적인 ‘AI 네이티브 대학(AI Native University)’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특히 대표단의 가장 큰 찬사를 받은 프로그램은 산업계 수요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설계한 집중 교육 과정인 ‘AI 부트캠프’였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기업 연계형 실무 교육과 실제 현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핵심으로 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하자마자 별도의 재교육 없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최정예 인재를 단기간에 길러내는 압축 혁신 모델이다.

오만 교육부 대표단은 숭실대의 촘촘한 커리큘럼과 정교한 산업 연계 방식에 깊은 감명을 표시했다.

대표단 관계자들은 AI 기술을 전 학문 분야로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학제 개편 전략과 단기간 내에 비전공자도 실무 역량을 갖추게 만드는 집중 교육 시스템의 운영 메커니즘을 두고 행사 내내 집요할 정도로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공식 회의가 끝난 후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 오만 대표단은 숭실대의 첨단 AI 교육이 실제로 구현되는 최첨달 인프라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글로벌 원격 강의가 가능한 디지털 온라인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반뜩이는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창업 교육, 보육의 요람 ‘스타트업 펌(Startup Pump)’, 팀 프로젝트와 토론 중심 수업에 최적화된 첨단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강의실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실제 산업용 로봇팔이 정밀하게 구동되는 첨단실습실에 이르자 대표단 일동은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이론과 실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교육 인프라와 학생이 주도하는 실무형 학습 환경을 한 목소리로 높이 평가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이번 오만 교육부 대표단의 방문은 본교가 다년간 공들여 구축해 온 AI 교육 모델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최고조로 확인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긴밀한 국제 교류와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 AI 인재 양성 거점을 구축하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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