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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발 호악재 '충돌'...미국, 안전자산 & 위험자산 & 금리 '모두 상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전쟁 협상 낙관, 그리고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열기가 지속된 가운데 기술주가 뛰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를 견인한...

중동발 호악재 '충돌'...미국, 안전자산 & 위험자산 & 금리 '모두 상승'

이란, 호르무즈서 선박 나포...국제 유가 껑충

유가 급등 속 안전통화인 미국달러가치 절상

유가 급등 속 미국 국채금리도 소폭 상승

유가 급등에도 트럼프의 휴전 연장 속 금-은값도 '상승'

트럼프 "협상 낙관" 강조 속 美증시-가상화폐도 '활짝'

중동발 호재-악재 뒤섞인 가운데 안전-위험자산 동반 상승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이란군의 호르무즈 선박 나포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지만 미국 상품시장에서는 안전자산에 속하는 금값이 오르고 은값이 뛰었다. 또한 위험자산 시장에선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장중 주요 가상화폐들도 활짝 웃었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도 상승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전쟁 협상 낙관, 그리고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열기 지속 등의 이슈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3일 새벽 4시 53분 기준) 뉴욕 오일 시장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CRUDE) 6월물 가격은 배럴당 92.58 달러로 3.25%나 상승했다. 이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6월물 브렌트 쿠르드 가격은 배럴당 101.44 달러로 3.01%나 뛰었다. 이 시각 유가 급등 속에 STATE STREET ENERGY SPDR(XLE)은 56.53으로 1.17%나 올랐다. STATE STREET SPDR OIL & GAS(XOP)는 167.92로 1.77%나 높아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미국 상품시장에선 유가 급등에도 금-은 ETF와 금값, 은값 또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시각 VANECK GOLD MINERS ETF(GDX)는 94.37로 1.48%나 올랐다. ISHARES SILVER(SLV)는 70.39로 2.77%나 상승했다. 이 시각 6월물 국제 금값(GOLD)은 트로이온스당 4759.3 달러로 0.84% 상승했고 5월물 국제 은값(SILVER)은 트로이온스당 77.715 달러로 1.60%나 올랐다.

한편 이 시각 가상화폐 시장에선 비트코인 가격(이하 BITCOIN/USD COIN METRICS)이 7만8812.25 달러로 4.71%, ETHER 가격이 2394.91 달러로 3.88%, 솔라나 가격이 87.2728 달러로 2.81%, 리플 가격이 1.4405 달러로 1.45% 각각 상승한 채로 거래가 이뤄졌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0.69%) S&P500(+1.05%) 나스닥(+1.64%)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3대 지수도 모두 올랐다. 이 중 나스닥과 S&P500은 나란히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3일 새벽 4시 5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62로 0.23% 상승했다. 또한 이 시각 뉴욕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00%로 전일의 4.292% 대비 소폭 올랐고 연준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798%로 전일의 3.779% 대비 약간 높아졌다. 이날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4.905%로 전일 대비 상승했다. 이날 국제 유가 급등 속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3% 수준에서 맴돌았지만 전일 대비 크게 높아지지는 않으면서 위험자산 시장에 큰 타격은 가하지 않았다고 씨엔비씨가 전했다.

이날 유가는 이란 혁명 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하는 등 해상 봉쇄를 강화한 가운데 급등했다. 그리고 유가 급등은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를 상승시켰다. 유가 상승 및 미국 국채금리, 달러가치 상승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을 연장하고 협상 낙관론을 제시하면서 위험자산시장에도 훈풍을 가했다. 이에 뉴욕증시가 오르고 장중 가상화폐도 뛰었다. 최근 비트코인 ETF에 자금 유입이 부각된 가운데 이날 가상화폐들이 활기를 띤 것도 주목받았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열기가 지속된 가운데 기술주가 뛰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를 견인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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