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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발 악재에 코스피 2%대 급락, 삼성전자 20만 원선 붕괴

중동 지역의 해상 봉쇄령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개장과 동시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1.5% 이상 급락하며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선 턱밑까지 차올랐다.

중동발 악재에 코스피 2%대 급락, 삼성전자 20만 원선 붕괴

코스피(기사 내용무관) 사진/신한은행

중동 지역의 해상 봉쇄령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가 개장과 동시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1.5% 이상 급락하며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은 1500원선 턱밑까지 차올랐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858.87)보다 121.59포인트(2.08%) 하락한 5737.2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1093.63)보다 16.78포인트(1.53%) 내린 1076.85에 거래를 시작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로 시작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96% 하락한 19만 9,9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20만 원 선 아래로 내려앉았고, SK하이닉스(-2.63%)와 현대차(-2.76%), SK스퀘어(-2.99%) 등 주요 대형주들도 2% 넘게 하락하며 장을 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2%)와 KB금융(-0.95%) 등도 내림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0.60% 상승한 151만 6,000원에 거래되며 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방산 분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 시장의 불안은 환율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크게 오른 1495.4원에 개장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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