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도, 코스피 6200선 밀려
원-달러 환율, 6.8원 오른 1481.4원 개장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장초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이란 종전 기대감 속에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98%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74포인트(0.37%) 하락한 6203.31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6% 하락한 21만6500원, SK하이닉스는 0.52% 하락한 114만9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0.66%), 기아(+0.13%) 등이 상승하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0%), SK스퀘어(-0.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0%), 삼성바이오로직스(-0.93%), 두산에너빌리티(-1.08%) 등은 하락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3.40포인트(0.29%) 하락한 1159.57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알테오젠(-0.68%), 삼천당제약(-0.59%), 에이비엘바이오(-0.18%)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16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24%), S&P500(+0.26%), 나스닥(+0.36%) 등 3대 지수는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 동부시간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17일 오전 6시)를 기해 열흘 간의 공식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술주 중 마이크로소프트(+2.20%), 아마존(+0.48%) 등이 올랐고 엔비디아(-0.26%), 애플(-1.14%), 테슬라(-0.78%) 등은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올라갔다. ICE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98.22로 전장 대비 0.16% 상승했다.
미국 국채수익률도 상승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벤치마크 금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4.313%로 전장 대비 0.034%포인트,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3.778%로 0.012%포인트 각각 올라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8원 오른 1481.4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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