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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전쟁에 인천기업 다수 주가 하락...HD건설기계는 12.4%↑

인천지역 주요 기업 대부분이 중동 전쟁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에 인천기업 다수 주가 하락...HD건설기계는 12.4%↑

HD건설기계의 100t급 초대형 굴착기. 사진=HD건설기계

인천지역 주요 기업 대부분이 중동 전쟁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 발발 이후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국제 물류망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탓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중동 전쟁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월 27일 대비 주가가 하락한 인천 기업은 현대제철,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반도체 등이다.

이 중 현대제철이 4만6천500원이던 주가가 3만9천200원으로 떨어져 가장 큰 하락률(-15.6%)을 기록했고, 셀트리온도 23만8천500원에서 20만1천500원으로 내려앉아 비슷한 하락률(-15.5%)을 보였다.

셀트리온뿐 아니라 삼성바이오(-11.1%), SK바이오(-13.2%) 등 바이오 기업 대다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의약품 제조 원가와 물류비 상승 우려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미반도체도 같은 이유로 32만3천500원이던 주가가 28만6천 원으로 하락(-11.5%)했다.

반면 HD건설기계는 14만700원이던 주가가 15만8천200으로 올라 12.4%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전쟁 후 재건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건설기계와 건설 업종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월 27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이 1천920개(전체의 69%)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종목은 전체의 73%, 코스닥은 68%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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