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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전쟁·美 사모신용 리스크'에 코스피 1%대 하락 마감

삼성전자(-2.45%), SK하이닉스(-2.47%), 현대차(-1.15%), LG에너지솔루션(-3.65%), 삼성바이오로직스(-2.03%), SK스퀘어(-3.97%), 기아(-1.80%), HD현대중공업(-1.82%), 삼성생명(-2.06%), 현대모비스(-2.90%), 고려아연(-2.51%), 삼성SDI...

'중동 전쟁·美 사모신용 리스크'에 코스피 1%대 하락 마감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3%대 급락하기도 했지만, 개인이 3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1p(1.72%) 내린 5487.2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78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7949억원, 1조32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338개, 하락 종목 554개, 보합 종목은 34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6.02%), 전기·가스(0.98%), 부동산(1.02%), IT서비스(1.41%), 오락·문화(0.9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화학(-3.07%), 금속(-2.65%), 운송·창고(-2.28%), 통신(-2.25%), 금융(-2.11%), 증권(-2.05%), 보험(-1.79%), 전기·전자(-2.31%), 섬유·의류(-2.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45%), SK하이닉스(-2.47%), 현대차(-1.15%), LG에너지솔루션(-3.65%), 삼성바이오로직스(-2.03%), SK스퀘어(-3.97%), 기아(-1.80%), HD현대중공업(-1.82%), 삼성생명(-2.06%), 현대모비스(-2.90%), 고려아연(-2.51%), 삼성SDI(-3.13%)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2%), 두산에너빌리티(2.22%), 한국전력(1.47%), 효성중공업(0.78%), 현대건설(4.37%) 등은 상승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크래프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8.19% 오른 2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사모신용 시장 불안이 겹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됐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여파로 국내 반도체 업종이 부진했고, 전일 강세를 보였던 조선주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과 유가·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4분기 잠정 GDP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당분간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p(0.40%) 오른 1152.9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4.09%), 일반서비스(2.85%), 유통(1.66%), IT서비스(2.04%), 제약(0.92%)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금융(-3.29%), 출판·매체복제(-1.03%), 운송장비·부품(-1.68%), 비금속(-1.44%), 운송·창고(-1.30%), 출판·매체복제(-1.0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4.87%), 알테오젠(-2.95%), 에코프로비엠(-4.35%), 삼천당제약(-2.29%), 레인보우로보틱스(-1.58%), 리노공업(-4.24%), HLB(-1.12%), 케어젠(-4.42%), 원익IPS(-4.2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3.26%), 코오롱티슈진(2.18%), 리가켐바이오(8.76%), 펩트론(2.25%), 보로노이(12.10%), 우리기술(11.64%), 디앤디파마텍(13.50%), 올릭스(7.42%), 메지온(2.88%) 등은 상승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폴라리스오피스(29.94%)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10%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이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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