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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여파' 인천항 3월 물동량 작년 대비 감소…인천시, 지원 나서

[유정복 / 인천시장: 지역에 물류 거점으로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업계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1분기 물동량이 선방하며 한숨 놓았지만,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중동 여파' 인천항 3월 물동량 작년 대비 감소…인천시, 지원 나서

【앵커】

중동 전쟁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동 수출길이 제한되고 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물동량이 예년 대비 줄었습니다.

인천시는 물동량을 늘리기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황남건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항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의 65% 정도를 차지하는 인천신항.

지난해 처리한 컨테이너만 223만 개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물동량은 예년과 달랐습니다.

지난 3월 인천신항 물동량은 17만8천여 TEU로,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18만에서 19만 TEU를 유지한 것과 달리 줄었습니다.

컨테이너선으로 옮겨지는 중고차 수출 물량이 줄어든 게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김경민 / 인천항만공사 항만운영실장: 컨테이너선 같은 경우가 지금 호르무즈 해역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여파가 조금 있습니다.]

물동량 감소는 하역사의 컨테이너 장치율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스탠딩】

이곳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의 지난 3월 장치율은 57%로, 70%에 가깝던 지난해에 비해 줄었습니다.

[최진혁 /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운영팀장: (운항) 스케줄 지연들이 많이 유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항 척수 감소로 인해서….]

인천시는 물동량 늘리기에 나섰습니다.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30억 원대 예산을 투입해 물동량 증대에 기여하는 선사와 화주 등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론 물류배후단지 조성 등 항만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해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지역에 물류 거점으로서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업계는 반도체 수출 호조로 1분기 물동량이 선방하며 한숨 놓았지만,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황남건입니다.

<영상취재: VJ김호준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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