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수세 유입 속 외국인·개인 차익 실현
코스닥 0.41% 동반 상승
20일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 앞 직원이 태블릿pc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증시는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장중 혼조세를 보였지만,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 지속 영향으로 6200선 상승 마감했다. /사진=신한은행
|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621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6219.09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4억원, 159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8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 초반 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 확대에 따른 경계감으로 혼조세를 보였지만, 최근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 랠리가 투자 심리를 지지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79% 올랐고, S&P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20%, 1.52% 상승했다. 특히 S&P500은 7126.06으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 71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2년 이후 최장 랠리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종목별 차별화 흐름이 뚜렷했다. SK하이닉스(3.37%), SK스퀘어(2.79%), 두산에너빌리티(2.30%), LG에너지솔루션(2.63%), HD현대중공업(1.9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69%), 삼성전자우(-0.1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2.04%), 기아(-1.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1% 오른 1174.8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3억원, 22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65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2.44%), 에코프로비엠(0.96%), 알테오젠(1.50%), 리노공업(1.13%) 등이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에이비엘바이오(-0.80%), 삼천당제약(-1.65%), 케어젠(-2.47%)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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