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우주비행사들이 물방울 탁구와 젖은 수건 짜기 등을 선보이며 과학 수업을 했습니다.
[리포트]
우주비행사 라이자잉이 물을 흠뻑 머금은 수건을 비틀어 짭니다.
물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수건 표면에 막을 형성하며 붙어 있습니다.
중력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는 물의 표면 장력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자잉/우주비행사 : "우주정거장에서는 이렇게 수건을 비틀어 짜지는 않아요. 잘못해서 작은 물방울이 여기저기 흩어지면 주워 담기가 아주 번거롭거든요."]
우주정거장에서는 물방울 공을 만들어 탁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주양주/우주 정거장 승무원 : "물방울 탁구가 가능한 데는 유체 역학, 재료 과학 등 다양한 과학 원리가 담겨있습니다."]
우주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물리 현상을 직접 보여준 이번 수업은 홍콩 마카오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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