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이 26일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첨단 패키징 시장 성장 기대가 동시에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나는 분위기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재평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업종 지수는 2.95% 상승하며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서버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가 반도체 장비·소재·테스트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강한 흐름은 DB하이텍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DB하이텍은 22.86% 상승한 22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력반도체와 차량용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중국 공급망 재편과 글로벌 팹리스 고객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리드프레임과 반도체 패키징 부품 기업인 해성디에스도 19.28% 상승한 9만9600원에 거래중이다. 차량용 반도체 패키지 수요 증가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기대가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분위기다.
고압 수소 어닐링 장비 기업 HPSP는 18.10% 상승한 6만4600원에 거래중이다. AI 반도체 미세공정 확대와 첨단 공정 투자 증가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고객사 확대 가능성이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AI 서버와 HBM 경쟁 심화가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수혜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등이 대표 수혜주로 거론된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주도권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경쟁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한미반도체는 TC본더 장비 공급 확대 기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오테크닉스 역시 레이저 공정 장비 수요 증가 기대를 받고 있다.
반도체 장비주 전반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원익IPS, 유진테크, 테스, 피에스케이, 제우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파운드리 투자 재개 가능성과 국내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기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테스트·검사 장비 기업들 역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넥스틴, 인텍플러스, 오로스테크놀로지, 티에프이, 유니테스트 등이 AI 반도체 공정 확대 수혜 기대를 받고 있다.
반도체 소재 기업들도 동반 상승세다.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에스앤에스텍, 덕산테코피아, 램테크놀러지 등이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미세공정 확대에 따른 고순도 화학소재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패키징과 테스트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ISC, 리노공업, SFA반도체, 네패스아크, 두산테스나 등이 AI 칩 테스트 수요 확대 기대를 받고 있다.
팹리스와 설계자산(IP) 관련주들도 강세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가온칩스, 칩스앤미디어, 퀄리타스반도체 등이 AI 반도체 설계 확대 수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미파이브, 원익홀딩스, 기가비스, 지아이에스, 미래산업, 젬백스, 윈팩, KX하이텍, 와이씨켐, 테크윙, 티엘비, 브이엠 등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스텍시스, 퓨릿, 씨엠티엑스, LB세미콘, 하나머티리얼즈, 위드텍, 뉴파워프라즈마, 아이언디바이스 등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 반도체 장비·부품주로는 씨앤지하이테크, HLB이노베이션, 미코, 프로텍, 로체시스템즈, 네오셈, 동운아나텍, 텔레칩스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에스티아이, 아이엠티, 디아이, 엘티씨, 티씨케이, 제이티, 큐에스아이, 에프에스티, 에이팩트, 오킨스전자, 케이씨텍, 코미코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한솔아이원스, 엔시트론, 엑시콘, 케이씨, 성우테크론, 유니셈, 마이크로투나노, 시지트로닉스, 어보브반도체 등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원익QnC, 싸이닉솔루션, 지오엘리먼트, 시그네틱스, 지앤비에스 에코, 워트,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매커스, 그린리소스 등도 강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코세스, 티이엠씨씨엔에스, 알파칩스, 케이엔제이, 레이저쎌, 제너셈, 한양이엔지, 싸이맥스, 아이에스티이, 큐알티 등도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저스템, 디엔에프, 엑사이엔씨, GST, 마이크로컨텍솔, 삼양엔씨켐, 엠케이전자, 유니퀘스트, 엠디바이스, APS, 라온로보틱스, 아진엑스텍, 러셀, 사피엔반도체, 삼성전자우, 서플러스글로벌, 에이엘티, 한국전자홀딩스 등이 상승 또는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반도체 경쟁이 단순 메모리 기업을 넘어 장비·소재·테스트·패키징 기업 전체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과 대만 중심의 첨단 공정 경쟁이 심화될수록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공급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종목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해야 하지만, HBM·첨단 패키징·AI 서버 인프라와 연결된 기업들은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실제 수주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 여부를 함께 점검하는 선별적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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