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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총 2026] 삼성중공업, "3X 전환으로 미래 승부"… 3대 전략 공개

해당 시설은 조선업을 넘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의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향후 미국 수출 확대와 MASGA 사업의 핵심 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주총 2026] 삼성중공업, "3X 전환으로 미래 승부"… 3대 전략 공개

삼성중공업이 ‘3X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미래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경기 성남 판교R&D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미래 성장 전략으로 ▲3X 전환 ▲초격차 기술 확보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3X 전환의 퍼스트무버가 되겠다”며 최근 조선업계 최초로 가동한 배관 자동화 공장 ‘SHI 파이프 로보팹’을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해당 시설은 조선업을 넘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의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향후 미국 수출 확대와 MASGA 사업의 핵심 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FLNG 분야에서는 구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올해를 독자 개발 LNG 화물창 적용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MASGA 추진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그동안 축적한 경쟁력을 성과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0조6500억원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연 매출 10조원을 회복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862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12조8000억원, 수주 139억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 76% 증가한 수준이다.

[비즈트리뷴=하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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