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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진우 "원칙 지켜야 당의 미래 있다"···북구갑 무공천 반대

조승래 사무총장은 하정우 AI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게시글 말미에 "공정한 원칙에 따라 후보가 결정되면 저와 당원 동지들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공천 이후 결집 의지를 밝힌...

주진우 "원칙 지켜야 당의 미래 있다"···북구갑 무공천 반대

한동훈 출마 의사에 당내 무공천론 불거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구갑). /주진우 의원실

[포인트경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이 14일 오후 SNS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관련 입장을 공개했다. “공천을 포기하는 것은 정당의 본분을 잃는 것”이라며 당내 무공천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직접적인 계기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구갑 출마 의사를 내비친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의 무소속 출마가 기정사실화되자 당 일각에서 “무공천으로 연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주 의원은 이에 입장을 밝혔다.

◆ “당당히 공천하고 함께 싸워야 한다”

주 의원은 게시글에서 “부산 북구갑에 우리 당 후보를 당당히 공천하고 그 승리를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다. “위기 때마다 북구갑을 지켜온 당원 동지들의 땀과 헌신을 존중해야 한다”며 “후보를 내고, 당당히 경쟁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것이 공당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도 같은 입장이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무공천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이 14일 북구갑 공천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 캡처. /주진우 페북

◆ 북구갑은 결코 만만한 지역이 아니다

한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나설 경우 보수 표가 분산될 수 있다. 18·19대 총선에서는 박민식 후보가, 20·21대 총선에서는 전재수 후보가 당선됐고, 22대 분구 후 첫 선거에서도 전재수 후보가 의석을 차지했다. 고정된 보수 우세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도 사활을 걸고 있다. 북구갑은 민주당의 부산 내 유일 의석이었던 만큼 당 차원의 사수 의지가 강하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하정우 AI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게시글 말미에 “공정한 원칙에 따라 후보가 결정되면 저와 당원 동지들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공천 이후 결집 의지를 밝힌 것이지만 3파전이 현실화될 경우 그 약속이 실제로 얼마나 유지될지는 향후 관전 포인트다.

포인트경제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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