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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노조가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사측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최근 반도체 영업이익의 15%인 약 40조 5,000억 원을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주주 배당금인 11조 1,000억 원의 4배에 달하며, 삼성전자가 한 해 동안 지출한 연구개발비(37조 7,000억 원)보다도 큰 규모다.
노조의 요구안을 두고 내부에서는 사업부 간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으며, 주주들 역시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주가 하락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23일 평택캠퍼스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협상이 결렬될 경우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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