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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인공은 시청자입니다" KBS, 감사음악회로 여는 '2026 시청자주간' 개...

더불어 최근 5년 동안 KBS 시청자상담실로 접수된 시청자 의견을 AI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가 시각화... 시청자주간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AI 시대, 공영 미디어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는 포럼이...

"주인공은 시청자입니다" KBS, 감사음악회로 여는 '2026 시청자주간' 개...

13~17일 KBS홀서 다양한 체험...시민기자상·시청자위원장상 시상

주요 패널 포럼·광장 개방 등 시청자 참여 확대...공영미디어 방향 모색

(ㅍㅍㅅㅅ 이승민 인턴기자) KBS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6 시청자주간’을 맞아 시청자 중심의 프로그램과 행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마련했다.

이번 시청자주간은 지난해 방송법 개정으로 마련된 수신료 통합징수의 제도적 기반을 계기로, KBS가 시청자 중심 경영 의지를 재확인한 의미를 담고 있다. KBS는 매년 4월 17일을 ‘시청자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포함한 한 주 동안 시청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며 시청자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막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KBS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시민기자상’과 ‘시청자위원장상’이 수여된다.

경남 양산 풍력발전기 화재 현장을 신속하게 제보한 인용구 씨가 ‘시민기자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멸종위기 동물 수달과 흰꼬리수리의 현장을 제보한 최종인 씨가 최우수상을,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경험을 공유한 제보자는 우수상을 차지한다.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시각 장애를 딛고 일어선 시인의 이야기를 전한 ‘어머니! 하늘빛이 어떻습니까?’의 방준식 씨가 ‘시청자위원장상’ 최우수상을, 장애 반려견용 휠체어를 제작하며 장애 동물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나의 전부에게’의 손예은 씨와 영남권 산불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불씨를 묻다’의 이윤수 씨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더불어 최근 5년 동안 KBS 시청자상담실로 접수된 시청자 의견을 AI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가 시각화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S는 행사 기간인 13일부터 14일까지 KBS홀 광장의 출입문을 임시 개방하며, 봄철 시청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는 KBS국악관현악단이 ‘다시, 봄’을 주제로 감사음악회를 연다. 음악회 참가 희망자는 KBS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은 12일 오후 11시까지다.

시청자주간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AI 시대, 공영 미디어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는 포럼이 개최된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와 KBS PD 김정환 박사가 각각 ‘공영 미디어의 역할’과 ‘시청자와 맺는 관계’에 대해 발표하고, 방송학회·커뮤니케이션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또한 이날 KBS 본사와 전국 18개 지역국 시청자위원들이 참석하는 ‘제2회 시청자위원회 전국대회’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임원 및 간부들이 직접 지역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공영 미디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게 된다.

KBS의 시청자주간은 2020년에 첫 도입된 이래, 매년 4월 17일 ‘시청자의 날’을 중심으로 시청자 지향의 공영방송 가치 실현을 목표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KBS

(ㅍㅍㅅㅅ / PPSS ) 이승민 인턴기자 press@pp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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