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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역’ 통해 불확실한 시대 인간의 태도와 선택 성찰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변한다. 시작과 성장, 만남과 이별, 성취와 쇠퇴가 서로 교차하며 한 사람의 시간을 이룬다.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변화의 방향을 살피고, 그 안에서 자신의 자리와 때를 찾아가는 일은 인간에게 주어진 몫이다.

‘주역’ 통해 불확실한 시대 인간의 태도와 선택 성찰

‘주역’ 통해 불확실한 시대 인간의 태도와 선택 성찰

순천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22일 석연경 시인 강좌

2026년 09월 17일(목) 14:30

인간의 삶은 끊임없이 변한다. 시작과 성장, 만남과 이별, 성취와 쇠퇴가 서로 교차하며 한 사람의 시간을 이룬다. 변화는 피할 수 없지만 변화의 방향을 살피고, 그 안에서 자신의 자리와 때를 찾아가는 일은 인간에게 주어진 몫이다.

순천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연구소 강의실에서 ‘주역’(周易)을 주제로 고전인문학 강좌를 연다.

시인인 석연경 문학평론가가 강사로 나서 ‘주역’을 통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태도와 선택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변화의 이치와 삶의 지혜’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이번 강좌는 ‘주역’의 문장을 오늘의 삶과 연결해 사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역에서 말하는 음과 양은 서로를 배제하는 대립적 실체가 아니다. 밝음과 어둠, 움직임과 멈춤, 굳셈과 부드러움이 서로 의지하고 맞물리며 세계를 생성하는 관계의 원리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보다 서로 다른 힘이 적절한 때와 자리에서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중시한다.

석 시인은 “중요한 것은 미래를 정확히 맞히는 것이 아니라 변화 속에서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알아차리는 일이 아닐까 싶다”며 “이번 강좌는 삶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다음 걸음을 선택하는 오래된 지혜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장인 석 시인은 지금까지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등과 비평집 ‘생태시학의 변주’, 시선집 ‘우주의 정원’ 등 시선집을 펴냈다. 송수권시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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