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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식마감] 마키나락스 '따따블' 후 또 상한가… LG전자·한올바이오파...

MDS테크, 센서뷰, 하나마이크론, 원텍, 에스지헬스케어, 차백신연구소, 우리로, 에스에이엠티, 휴림로봇, 케이피항공산업, 피플바이오, SKAI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로 거래를...

[주식마감] 마키나락스 '따따블' 후 또 상한가… LG전자·한올바이오파...

21일 LG전자, 한올바이오파마, 선도전기, 대원전선우, 태영건설우, 마키나락스, 티씨머티리얼즈, 아이엘, 심텍홀딩스, KBI메탈, 라온로보틱스, 피델릭스, 유니트론텍, 비엘팜텍, 모아데이타, 피플바이오, 엑셀세라퓨틱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LG전자, 한올바이오파마, 선도전기, 대원전선우, 태영건설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29.83%(5만4000원) 오른 23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피지컬 AI’가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LG전자의 로보틱스 사업과 스마트팩토리 역량이 재평가받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는 2028년 상업화를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전제품과의 연동성을 강화해 이른바 ‘집사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LG그룹 차원의 로봇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LG이노텍이 로봇용 센서를 공급하고, LG전자가 액추에이터(구동장치)부터 완제품인 홈로봇까지 담당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액추에이터 초도 양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AI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원가 구조 개선과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이익 체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며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관련 협업 논의 등 AI 사업 본격화에 따른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14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원가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강화와 함께 로보틱스 사업 가치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는 전 거래일 대비 29.85%(1만1700원) 오른 5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기술이전한 항-FcRn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가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D2T RA) 임상 2b상 중간 결과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뮤노반트는 16주차 중간분석에서 ACR20·50·70 반응률이 각각 72.7%, 54.5%, 3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동일 기전 경쟁 약물들이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확보에 실패했던 만큼 ‘베스트 인 클래스’ 가능성이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중증근무력증, 루푸스, 그레이브스병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적응증 확대에 따라 한올바이오파마의 로열티 수익 기대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신약 가치를 상향 조정하며 연간 최대 매출 추정치를 약 14조원 규모로 제시했다.

선도전기

는 전 거래일 대비 29.94%(2650원) 오른 1만1500원에,

대원전선우

는 29.94%(4230원) 오른 1만8360원에,

태영건설우

는 30.00%(2190원) 오른 9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 종목은 대표적인 ‘중동 재건주’로 꼽힌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 진전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전후 재건 사업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와 있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 정부 역시 미국 측이 제시한 새로운 협상안을 검토 중이며 아직 공식 답변은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선 마키나락스, 티씨머티리얼즈, 아이엘, 심텍홀딩스, KBI메탈, 라온로보틱스, 피델릭스, 유니트론텍, 비엘팜텍, 모아데이타, 피플바이오, 엑셀세라퓨틱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마키나락스

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만8000원) 오른 7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마키나락스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하는 이른바 ‘따따블’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일반청약에서는 약 13조90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11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키나락스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산업용 AI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이엘

은 전 거래일 대비 29.94%(1970원) 오른 8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이엘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ILBOT)’ 공급 계약 이후 초도 물량 납품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은 국내 H사 대상 30억원 규모로, 산업 현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과 운영 솔루션이 포함됐다. 아이엘은 단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현장 운영 소프트웨어와 공정 최적화, 운영 데이터 기반 재학습 체계 등을 포함한 통합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앞서 자회사 아이엘모빌리티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공정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제조·물류·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확대와 피지컬 AI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플바이오

는 전 거래일 대비 29.97%(327원) 오른 1418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피플바이오가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혈액검사 키트 ‘알츠온(AlzOn) 플러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의료기기 지정(BDD) 신청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달 내 FDA에 혁신의료기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DD는 중증 질환 관련 혁신 기술에 대해 신속 심사와 우선 검토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알츠온 플러스는 피플바이오의 독자 기술인 ‘MDS(변형단백질질환 진단시스템)’ 기반 제품으로, 증상 발현 이전 단계에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엑셀세라퓨틱스

는 전 거래일 대비 29.94%(368원) 오른 1597원에 장을 마감했다.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 세포·유전자치료(CGT) 기업 상해세포치료그룹에 고성능 T세포 배지 ‘셀코어 T(CellCor™ T)’ 공급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급 계약이 단순 수출을 넘어 중국 CGT 시장 내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해세포치료그룹은 중국 대표 민간 CGT 기업으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R&D)과 생산 인프라를 모두 갖춘 업체다.

특히 중국 정부가 오는 11월부터 CGT 보조재료 국가표준을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화학조성배지 기술을 보유한 엑셀세라퓨틱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추가 도입 문의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재건 관련주로 분류되는

티씨머티리얼즈

는 전 거래일 대비 29.96%(2220원) 오른 9630원에,

KBI메탈

은 30.00%(1590원) 상승한 6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관련주인

심텍홀딩스

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175원) 오른 5100원에,

피델릭스

는 29.94%(1500원) 상승한 6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봇 관련주인

라온로보틱스

는 전 거래일 대비 29.97%(4220원) 오른 1만8300원에,

유니트론텍

은 29.86%(1980원) 상승한 8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엘팜텍

은 전 거래일 대비 29.95%(620원) 오른 2690원에,

모아데이타

는 29.95%(274원) 상승한 11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 연합뉴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인버스, TIGER 200선물인버스2X, 티웨이홀딩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광전자, 삼성전자,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진원생명과학, 한온시스템, 대원전선, LG디스플레이, TIGER 반도체TOP10, 성문전자, KODEX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KODEX 레버리지, 대우건설, KODEX 200, KODEX 코스닥150,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SK네트웍스, KODEX AI전력핵심설비, 한화생명, 흥아해운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메이슨캐피탈, 이노인스트루먼트, 아이진, 오가닉티코스메틱, 한성크린텍, 녹십자엠에스, SFA반도체, 아이로보틱스, KX하이텍, 기가레인, 소룩스, 코스모로보틱스, 티씨머티리얼즈, 빛과전자, 대한광통신, 아주IB투자, 제주반도체, 피델릭스, MDS테크, 센서뷰, 하나마이크론, 원텍, 에스지헬스케어, 차백신연구소, 우리로, 에스에이엠티, 휴림로봇, 케이피항공산업, 피플바이오, SKAI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77.42포인트(3.85%) 오른 7,486.37로 개장했다.

이번 상승률은 지난달 1일(8.44%) 이후 34거래일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역대로 따지면 6번째다. 종가 대비 606.64포인트의 상승 폭은 역대 최대 규모다.

코스피에서는 장이 열린 지 약 24분 만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중단된다.

전날 삼성전자와 노조가 자정 전까지 이어진 막판 협상에서 극적으로 합의하며 일단 파업 리스크가 해소된 점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을 이끈 주체는 기관이었다. 기관의 이날 순매수 금액은 2조9006억원으로, 규모로 보면 지난달 1일(4조419억원)과 지난 3월 18일(3조1093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외국인은 장 마감을 30분 앞둔 무렵 순매수로 잠깐 돌아섰지만, 다시 순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치며 이날로 11거래일째 순매도했다. 그러나 순매도 금액이 2196억원에 그쳐, 최소 2조원씩 넘어섰던 지난 10거래일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축소됐다.

개인은 지난 10거래일 순매수 기록을 끊어내고 11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막판에 돌아섰다. 장 초반까지만 해도 한때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개인은 상승세에 탄력받던 무렵인 오전 10시를 넘어서며 순매도로 전환, 이날 총 2조6755억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선물200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4969억원, 751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1조654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49.90포인트(4.73%) 오른 1,105.97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29.23포인트(2.77%) 오른 1,085.30을 출발해 강한 상승세였다.

코스닥도 코스피 발동 3분 만인 오전 9시 2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내린 1,506.1원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다시 6000조원 회복, 6394조9751억원을 기록했다. 시총은 하락세였던 지난 19∼20일 5900조원대로 내려앉은 바 있다.

코스피 지수를 이끄는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8.51% 상승)와 SK하이닉스(11.17% 상승) 시총 비중은 절반에 육박한 49%를 기록, 역대 최고였다. 또 두 종목의 시총 합은 이날 3133조6029억원으로, 지난 14일 이후 5거래일 만에 3000조원을 다시 넘어섰다.

삼성전자 노사 갈등 리스크 해소뿐만 아니라 간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지며 유가는 5%가량 내리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더해졌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1%,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8%, 나스닥지수는 1.55% 올랐다.

세계 시가총액 1위인 AI기업 엔비디아가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 상승했다.

주가 상승 재료가 이처럼 한꺼번에 몰리며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노조 협상 타결과 종전 협상 기대감 등에 더해 우리나라 이달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특히 반도체가 전년 대비 202% 증가하며 주가 상승 탄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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