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뷰티 업계가 신제품과 협업 굿즈, 인공지능(AI)기반 쇼핑 서비스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을 출시했고, 빙그레는 스크럽 대디와 협업한 '바나나맛우유 수세미'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챗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하며 AI기반 뷰티 커머스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농심,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 [사진=농심]
◆ 농심,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 신제품 출시
농심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맛’을 23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애플망고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제로 칼로리로 구현했으며, 탄산을 더해 청량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웰치스 출시 희망 신제품 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조사 댓글 중 망고 맛이 1위를 차지하면서 제품 개발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기존 웰치스 제로 라인업인 포도, 샤인머스캣에 애플망고맛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농심 관계자는 “포도, 샤인머스캣 등 기존 웰치스 제로 라인업이 애플망고맛까지 확대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이 커졌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웰치스 제로 제품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가 글로벌 청소 용품 브랜드 스크럽 대디와 협업한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출시했다. [사진=빙그레]
◆ 빙그레, 스크럽 대디와 바나나맛우유 콜라보 수세미 출시
빙그레가 글로벌 청소 용품 브랜드 스크럽 대디와 협업한 바나나맛우유 콜라보레이션 굿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단지 모양을 활용한 수세미 2종을 선보였다. 수세미는 ‘대디’와 ‘마미’ 두 가지로 구성되며, 두 제품 모두 물 온도에 따라 수세미 경도가 변하는 스크럽 대디의 독자적 기술인 플렉스텍스처가 적용됐다.
바나나맛우유 6개와 스크럽 대디 수세미 2종으로 구성된 패키지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미국 국민 수세미로 알려진 스크럽 대디와의 콜라보레이션 굿즈가 주방 인테리어 요소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청소 용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가공유 시장을 대표하는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OpenAI의 Chat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 챗GPT에 '아모레몰' 앱 출시
아모레퍼시픽이 OpenAI의 챗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 아모레몰 챗GPT 앱은 사용자가 챗GPT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앱은 피부 타입과 고민, 사용 목적 등에 적합한 제품 추천 기능을 갖췄다. 제품 간 성분, 효능, 가격 비교도 대화형으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추천 로직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기간 축적한 뷰티 데이터와 전문 지식이 반영돼 개인 맞춤형 상담 수준의 답변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챗GPT 앱 출시를 ‘AI First’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작년 자사몰 내 AI 챗봇 서비스인 ‘아모레챗(Amore Chat)’ 오픈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향후 챗GPT 앱 기능을 고도화해 결제, 배송 연동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박도하 기자
퍼블릭뉴스통신 경제부 박도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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