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주말엔 대구 수성구 생태여행…공룡발자국부터 조류 관찰까지

대구 수성구의 숨은 생태자원과 지역 문화·예술을 함께 둘러보는 가을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주말엔 대구 수성구 생태여행…공룡발자국부터 조류 관찰까지

11월 1일까지 주말 운영…회차별 10~20명 모집

내관지·대덕지·팔현생태공원 등 주말 탐방

▲ 대구 수성구청이 운영하는 ‘수성생태관광투어’ 참가자들이 생태해설사의 안내를 듣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의 숨은 생태자원과 지역 문화·예술을 함께 둘러보는 가을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4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까지 주말마다 ‘수성생태관광투어’ 가을 편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관지와 대덕지, 팔현생태공원 등 수성구 곳곳의 생태자원에 지역 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관광 코스다. 수성구청에서 출발해 생태관광지를 둘러본 뒤 수성구청역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토요일에는 내관지와 욱수골 공룡발자국을 둘러보고 ‘생각을 담는 정원’에서 유리병 정원인 테라리움과 반려식물을 만드는 체험이 마련된다. 점심은 신매시장에서 지역 음식을 맛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일요일에는 대덕지에서 휴대용 확대경인 필드 루페를 활용해 식물을 관찰한 뒤 팔현생태공원에서 왜가리 등 조류와 곤충을 살펴본다. 이후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에서 바다유리 석고 방향제와 친환경 드림캐처를 만들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한다. 점심 식사는 수성못 인근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주말마다 운영된다. 추석 연휴인 26일과 27일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10~20명이다.

관광객 안내는 심화교육을 이수한 생태관광 스토리텔러 9명이 맡는다. 단순히 생태자원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줘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참가자는 “수성구에 살면서도 내관지나 ‘생각을 담는 정원’을 몰랐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다”며 “해설을 들으니 도심 속 자연이 다르게 보였다”고 말했다.

구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역의 숨은 생태자원을 알리고, 생태·문화·체험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심 속 생태와 예술을 함께 즐기며 동네의 숨은 자원을 발견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생태관광 자원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