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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가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에이치피오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본업의 안정성에 더해 유아동 의류, 뷰티 등 이종 산업 M&A 성공으로 견고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첫발을 뗀 에이치피오는 적극적인 M&A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왔다. 2019년 건기식 제조업체 비오팜 인수를 시작으로 2021년 마이크로 킥보드의 한일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을 품에 안았다.
2023년에는 유·아동 의류 전문기업 아프리콧스튜디오를, 지난해인 2025년에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주닥을 순차적으로 인수하며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변모했다.
이 같은 공격적인 영토 확장으로 에이치피오는 지난 5년(2020~2025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2.6%를 기록하며 사업 다각화의 결실을 증명했다.
M&A 효과는 올해 실적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에이치피오의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33.1억 원, 영업이익은 3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112.5%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기존 건기식 브랜드 '덴프스'가 쿠팡, 올리브영 등 주요 플랫폼에서 견조한 매출을 유지한 가운데, 인수한 유아동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신규 뷰티 브랜드가 가세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는 에이치피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의 경쟁 심화 우려 속에서도 에이치피오는 유아동 및 뷰티 분야의 유망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인수해 독자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신규 가세한 주닥 등의 해외 시장 확장 여부가 향후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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