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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지역 예술인 5% 의무제' 카드

주요 내용으로는 △시 주관 행사 메인 무대 5% 이상 지역인 배정 △장르별 예술인 등록제 운영 △AI 기반 추첨 및 심사로 특정 단체 독점 방지 △참여 실적에 따른 '문화 포인트' 인센티브 부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눈길을...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지역 예술인 5% 의무제' 카드

경주 축제·행사에 지역 예술인 참여 비중 제도화 추진

신진 30% 포함·AI 배분…문화 순환경제 구축 공약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알 개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낙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경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주낙영 예비후보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고질적인 ‘무대 갈증’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주 후보는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시민사랑캠프’에서 정책 발표를 열고, 예술인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배분하는 ‘경주 문화예술인 활성화 뱅크(이하 아트 뱅크)’ 공약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경주시가 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출연 비중을 제도적으로 명시하는 ‘쿼터제’ 도입이다. 주 후보는 “경주의 소중한 자산인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가 없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주 후보가 제시한 ‘아트 뱅크’는 단순한 DB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기회 저장소’ 역할을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 주관 행사 메인 무대 5% 이상 지역인 배정 △장르별 예술인 등록제 운영 △AI 기반 추첨 및 심사로 특정 단체 독점 방지 △참여 실적에 따른 ‘문화 포인트’ 인센티브 부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신진 예술인 30% 의무 포함제’다. 전체 배정 인원의 30%를 청년 및 신진 작가로 채워, 경주가 이들의 데뷔와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주 후보의 이번 공약은 외부 초청 가수나 대형 기획사 위주의 행사 구조를 과감히 개선해, 시 예산이 지역 예술인에게 환류되는 ‘문화 순환경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는 지역 예술인의 생계 안정은 물론, 경주 고유의 문화 콘텐츠가 자생력을 갖추게 하는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주낙영 후보는 “무대는 넓히고 기회는 나누겠다”며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 경주’ 완성의 포부를 밝혔다.

최근 ‘시민사랑캠프’ 개소식을 마친 주 예비후보는 APEC 후속 프로젝트와 미래산업 혁신 등 ‘경주 대도약’ 시리즈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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