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 흐름이 업종 재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중심 매수와 기존 주도주 차익실현이 맞물리며 시장 내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기관 순매수 상위에는 테스, 비츠로셀, 심텍, 코미코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소재·장비 중심 매수세가 집중된 흐름이다.
이어 티엘비, 피에스케이홀딩스, 티에스이, 알멕 등으로 자금이 확산되며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 업종 역시 매수세가 유입됐다. 리가켐바이오, 올릭스, 앱클론, 알지노믹스 등이 순매수 상위에 포함되며 성장 기대가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실리콘투, 에이치브이엠, 비나텍, 세미파이브 등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흐름이 나타났다.
또 아모텍, 씨엠티엑스, 티씨케이, 디앤디파마텍 등 다양한 업종으로 자금이 분산됐다. 반면 순매도 상위에는 ISC, 원익IPS, 대한광통신, 에코프로 등이 포함됐다. 단기 상승 부담이 반영된 차익실현 성격이다.
이어 리노공업, 솔브레인, HPSP, 펄어비스 등에서도 매도세가 이어졌다. 또한 에코프로비엠, 피에스케이, 이오테크닉스, 태광 등에서도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이 밖에 리브스메드, 파마리서치, 에스티팜, 브이엠, 에스티아이, 테크윙, 아이쓰리시스템, 넥스틴 등이 순매도 상위에 포함됐다.
기관 수급은 반도체 중심 매수와 성장주 매도 흐름이 맞물린 구조다. 업종 간 순환매가 강화되며 시장 주도주가 빠르게 교체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적 가시성과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되는 업종 중심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가운데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부담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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