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핀포인트DB)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번 주(5월 4~8일) 국내 증시에서 현대차와 로봇·2차전지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집중한 반면, 반도체 대형주와 일부 플랫폼·금융·조선주에서는 대규모 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 수급은 업종 간 뚜렷한 쏠림과 재편 양상을 동시에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는 현대차, 두산로보틱스, LG전자, KB금융, 포스코퓨처엠, SKC, 삼성물산, 현대건설, 미래에셋증권, POSCO홀딩스, SK, LG화학, 크래프톤, 삼성화재, OCI홀딩스, 대한전선, KT&G, 기아, 키움증권,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자동차 업종 중심의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 기아 역시 동반 매수되며 완성차 업종 전반에 대한 선호가 확인됐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와 전기차 전환 전략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 산업 기대감을 반영하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퓨처엠과 SKC는 2차전지 소재주로서 매수세가 집중되며 성장주 중심 투자 흐름을 강화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전자·배터리 대표주로서 동반 매수 대상이 됐고, LG에너지솔루션 역시 2차전지 대형주로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됐다. POSCO홀딩스 또한 소재·철강 업종 대표주로 포함됐다.
KB금융,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금융주 전반에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확인되며 방어주 성격의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OCI홀딩스와 대한전선은 에너지·전력 인프라 관련주로 분류되며 매수 대상이 됐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인프라 및 건설 업종으로 외국인 순매수에 포함되며 경기 민감주 전반으로 매수 범위가 확대됐다. SK와 KT&G 역시 일부 안정적 대형주로 자금이 유입됐다.
크래프톤은 게임 업종 대표주로서 외국인 매수 상위에 포함되며 플랫폼 성장주에 대한 제한적 관심이 유지됐다.
반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SK스퀘어, LS ELECTRIC,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LS,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카카오, 이수페타시스, 효성중공업, 우리금융지주, 하이브, 한미반도체,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 대우건설 등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 1~3위를 차지하며 반도체 대형주에서 대규모 차익 실현이 진행됐다. 최근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SK스퀘어와 삼성전기 역시 IT 및 반도체 생태계 관련주로서 동반 매도 압력을 받았다. 한미반도체도 반도체 장비주로 포함되며 차익 실현 대상이 됐다.
LS ELECTRIC과 LS는 전력·소재 업종으로 매도 리스트에 포함됐고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조선 업종 전반의 조정 흐름을 반영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효성중공업은 에너지·중공업 섹터로 분류되며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대우건설 역시 건설 업종 대표주로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카카오와 하이브는 플랫폼·엔터 업종으로 외국인 매도 상위에 포함되며 성장주 전반에 대한 비중 축소 흐름을 나타냈다. 이수페타시스는 전자부품주로 분류되며 매도 대상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대형주로서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포함됐고 고려아연은 소재·금속 업종에서 일부 차익 실현이 나타났다. 우리금융지주와 삼성증권은 금융주 일부 매도 대상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 외국인 수급은 자동차·로봇·2차전지 중심의 공격적 매수와 반도체·플랫폼·조선·바이오 중심의 차익 실현이 동시에 진행되며 업종 간 뚜렷한 방향성 분화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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