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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이’ 지우려다 얼굴까지 잃었다…‘급노화’ 곽진영, 성형 부작용의 끝은?

‘종말이’ 곽진영은 지난 31일 채널A ‘뷰티 클리닉 터치미’에 출연해 성형수술과 재수술, 부작용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종말이’ 곽진영은 지난 31일 채널A ‘뷰티 클리닉 터치미’에 출연해 성형수술과 재수술, 부작용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그는 “얼굴 여기저기에 손을 대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어머니도 “마음에 안 들면 또 수술을 하고, 또 수술을 하고 하면서 마음고생이 말도 못 했다”며 딸이 겪은 아픔을 전했다.

성형을 시작한 이유는 외모 불만만이 아니었다.

곽진영은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막내딸 종말이를 연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어디를 가도 본명 대신 ‘종말이’로 불렸고, 자신을 몰라보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이미지 변신을 택했다.

실제로 과거 방송에서는 함께 연기했던 박정수조차 달라진 곽진영을 곧바로 알아보지 못했다. 곽진영은 당시 너무 어린 나이에 유명해져 일상을 잃었고, 수술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술 뒤 재수술과 부작용이 이어졌다.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던 선택이 오랜 방송 공백과 마음고생으로 돌아왔다.

현재 곽진영은 전남 여수에서 김치공장과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수면 부족과 음주, 과도한 카페인 섭취가 겹쳤고, 방송에서는 갱년기에 따른 피부 노화도 진단받았다.

종말이를 지우고 싶었던 배우는 세월이 흐른 뒤 오히려 그때의 얼굴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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